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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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엉덩이 힘으로 하는 거라지만 

엉덩이 힘도 한계가 있어요.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아도 성적차이가 있기 마련이잖아요.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의 저자 대니얼 T. 윌링햄은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로 

20년 간의 연구 결정을 책에 녹아냈다고 해요.


1장 왜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까?

2장 무엇을, 어떻게 필기해야 할까?

3장 체험활동, 실습의 핵심을 잡아내라

4장 배운 것을 뇌에 새기는 노트 필기법

5장 어려운 글을 읽는 전략은 따로 있다

6장 성적을 끌어올리는 초효율 시험 공부법

7장시험 직전, 마지막을 지켜야 하는 것들

8장시험 볼 때, 뇌에서 정답을 이끌어내는 방법

9장 반드시 망친 시험지를 들여다봐라

10장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공부다

11장 공부를 미루고 싶은 욕우에 끌려다니지 마라

12장 환경을 통제해 집중력을 높여라

13장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

14장 불안을 다스려야 공부도 잘한다

총 14장으로 되어 있어요.


그는 두뇌의 명령을 뛰어 넘어야한다고 해요.

책은 팁 1부터 팁 94까지 있어요.



공부에 대한 팁이 나온 후

교사들에게 하는 조언도 있어요.

저는 예전에 뽁이 홈스쿨링을 한 적이 있어요.

앞으로 홈스쿨링을 할 때 어떤 모습으로 진행해야 할지 계획할 수 있었어요.


저자는 준비하는 것부터 공부라고 말해요.

저는 필기하면 노트와 여러 색의 펜이 떠올라요.

저자는 필요한 것을 들고 다니라고 하며 자주 쓰는 펜 +  두개의 펜

혹은 충전된 노트북을 말해요.


노트북으로 할 때는 다양한 디지털 폴더를 만들라는 조언을 해요.

저는 노트북으로 쓸 때 저장 파일명으로만 바꿨어요.

어느 날 노트북을 봤는데 엉망 진창인 거예요.

나름 정리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음 먹고폴더를 만들고 정리를 했어요.


저자는 다양한 색과 포스트잇이 필기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말해요.

그리고 깔끔하고 유용한 필기법을 알려주어요.

저는 삼색 볼펜과 형광펜은 기본이라고 생각했었기에

놀랐던 페이지에요.

저는 정말 배우는 걸 배운 적이 없었어요.


저는 학생일 때.. 굉장히 타이트하게 계획을 짰어요.

계획대로 짜두면 어떻게든 해낼 거라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고

최대한 계획을 짜둬야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저자는 계획 오류에 대해 말하며

어떤 과제에 걸리는 시간을 과소 평가하는 경향에 대해 말해요.

빠듯한 계획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이라니 계획을 여유롭게 짜야겠어요.


팁에 대해

뒤뇌가 하는 일과 뇌 최적화의 기술이 나와서 요약이 착착!


잠자는 시간에 대한 조언도 나와요.

많은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고

등교시간에 맞춰서 부시시 일어나죠.

저도 그랬어요.  시간에 쫒기며 하루를 시작하니

아침은 커녕 나가기 바빴어요.


일을 하며 새벽에 수영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어요.

그 때의 상쾌함이란!!


자유시간을 핑계로 늦잠 자는 습관을 

대니얼의 조언을 따르며 고쳐야겠어요.



그 외에도 진짜 밑줄 긋고 별 다섯개를 해야할 내용들도

가득한 책이에요.


저는 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은 적이 없어요.

그 시절이 그립긴 하지만 책상에 앉아 책과 씨름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교사에게 하는 조언도 있어서

홈스쿨링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앉아 있는 시간에 비해

성적이 안 올라서 속상하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58p. 필기 속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집어넣고 싶다면 전략은 간단하다. 최대한 빨리 쓰고, 깊이 이해하여 자신의 표현대로 풀어 쓰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말자. 다시 말해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말은 쓰지 말자는 것이다. …중략… 반대로 이해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여전히 빨리 쓰는 게 좋지만 교사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장 쉬운 전략은 교사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교사가 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미에 집중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도 아낄 수 있다.


#공부하고있다는착각 #웅진지식하우스 #뇌최적화기술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필기 속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집어넣고 싶다면 전략은 간단하다. 최대한 빨리 쓰고, 깊이 이해하여 자신의 표현대로 풀어 쓰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말자. 다시 말해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말은 쓰지 말자는 것이다. …중략… 반대로 이해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여전히 빨리 쓰는 게 좋지만 교사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장 쉬운 전략은 교사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교사가 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미에 집중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도 아낄 수 있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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