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컬러를 찾으니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 30일간의 색채치유 워크북
이미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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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컬러를 찾으니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의

저자 이미라님은 심리상담과 색채 심리 일을 하시며

마음 공방을 운영 중이라고 해요.

노을이 생각나는 표지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1. 색체 심리치유란 무엇일까요?

2. 해석하는 법을 배워요.

3. 나의 마음은 무슨 색일까요?

3부분 로 이루어져 있어요.


처음에는 글만 빼곡해서
읽는데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색의 영향과 그 예시까지 들어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저자가 신혼집 인테리어를 할 때 온통 파란색을 골랐다는 
말에 방을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아이 놀이방은 파란색
안방은 무채색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제 아이이는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가끔 분홍이나 빨강이 좋다고 할 때가 있거든요.
'그 색이 예뻐 보이는구나' 생각했는데
색을 고를 때 기분에 따라 고른다는 말에
아이가 색을 고를 때 더 유심히 보고 있어요.

제 아이는 주로 파랑을 골라요.

파랑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색으로
슬픔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고 해요.

근본적인 외로움이나 슬픔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해요.
하나의 의미가 아니라 그림에 따라 터치에 따라
여러 의미를 나타내서 신기하면서도 어렵더라구요.

그렇다면 갑자기 분홍은 왜 좋아한다고 했을까요?
분홍은 기분 좋게 해주고, 부드럽고 보호받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의존과 같은 마음 상태는 나타내기도 한다고 해요.
동생이 기어 다니기 시작하며 분홍이 좋다고 했거든요.
저는 좋아하는 친구가 생겨서 인 줄로만 생각했는데...
첫째도 보호 받고 싶다는 표현이였나봐요 ㅠㅠ


1일차 워크북을 했어요.
아이의 색연필을 꺼내드니
노란색이 제일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이 등원할 때 화를 내고 
감정을 풀지 못한 상태에서 유치원을 보냈더니
하루종일 미안하고 그걸 못 참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어요.

유치원에서 다녀온 아이를 안고
엄마가 화내서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했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배시시 웃더라구요.
아이가 하루종일 얼마나 힘든 마음을 지녔을지....

제가 아침에 느꼈던 감정은 미안함과 죄책감이지만
오후에 느낀 감정은 안도였어요.
노랑이 주는 메시지 중 기대, 희망, 따뜻함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노랑을 선택했나봐요.

색을 신경쓰면 진짜 제가 아닌
보여주고 싶은 제 모습으로 색칠할 것 같아서
마음이 끌리는대로 색을 고르고 있답니다.

하루 하루 제 색을 알아가다 보면
제 마음도 평온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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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을 제공받아 읽은 후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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