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법상자 -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필사 아트북 시리즈 1
서영아 지음 / 프로젝트A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서영아 저자와 김중만 사진사의 작업을 시작으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와 사소하지만

마법같은 순간들을 발견해 나가는 이 시대 여자들의 삶에 관한 응원과 치유의 기록인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필사 당신의 마법상자!!

 

책의 표지만 보면 이쁜 일기장 같기도 하고 다이어리 같은 구성이 눈길이 갑니다.

밴딩처리가 되어져 있어 책을 여닫을 수 있는 구성이 그렇게 보이거든요.

 

 

 

 

 

소녀에서 여학생, 처녀, 애인, 연인, 숙녀, 아내, 엄마, 할머니, 이웃집 여자, 낯선 그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려지는 사람들. 지금의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마음 속 소녀의 빛을 잃어가는지,

마법 상자가 있다면 무엇을 넣어 둘 것인지 작가는 독자에게 물음을 제시합니다.

 

 

늘 우리는 엄마, 아줌마가 되었지만 생각은 마음속은 늘 소녀라고 생각하며 웃음을 짓기도 하는데

이 당신의 마법상자에서는 우리의 그런 마음을 읽어주고 있어요.

 

 

 

 

 

스물 하나 대학생이 되었거나 사회 초년생이거나 어느 입장에서든 출발의 시기를 지닌

처음 꿈이 가득한 우리의 마음과 볕이 가득한 침대에서 기지개를 켜는 젊은 여성의 뒷모습이

글과 사진이 어우러져 감성 가득한 메시지를 가슴 속에 전해줍니다.

 

수물 하나일때 나의 꿈은 무엇이었을지, 지금은 또 어떻게 살고 있는지 되새겨 보게 됩니다.

꿈이 많았던 그 시절, 무엇이든 두려울 것이 없었던 그 시절!!

 

 

 

 

 

 

 

사실 저는 젊었을 적에는 여행 다니는 것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었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조용하고 소심한 편이지만

안에서는 늘 무언가를 해보고자 하는 마음만은 컸던 그런 사람이라

 

지금은 여행이라고 하면 혼자가 아닌 가족과의 여행이 대부분인지라

내 삶의 여정을 돌아볼 그런 기회보다는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채워가지게 되는데

여행이란 말만 들어도 설레게 되는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메시지와 사진입니다.

 

 

 

 

 

 

 

 

누구나 실패를 하며 살아가지만 첫 실패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생각하게 하고

다시 그 실패를 두려워하는것이 아닌 다시 일어나 처음으로 겸손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비로고 세상을 알아간다는 메시지로 마음에 새겨지게 됩니다.

 

 

처음 꿈이 가득했던 젊은 시절 무엇이든 다 될 수 있었고, 두려울 것이 없었지만,

세상에 나와 부딪혀 살아가면서 하나둘씩 깨닫게 되는 세상의 이치가 있죠.

그 때마다 좌절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알아간다는 의미로 다시 새로운 출발을 떠오르게 합니다.

 

 

 

 

 

 

 

 

젊은 2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훌쩍 보내고

수 많은 일들과 사건들 속에서 시간이 지나는 줄도 모르게 훌쩍 지나온 20대

 

그 시기를 지나 서른에 온 이야기를 덤덤하게 그려보게 됩니다.

지금 지나온 길을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생각도 해보게 되는...

 

 


 

 

 

늙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어쩌면 지금 나의 심정도 있기도 한데 이런게 늙었다는 것이구나 하는 묘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을 때가 나이가 들었다는 기분이 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책이 있었다는 것도, 곧 완판이 출간된다는 소식도 알 수 있도록 남겨두었어요.

 

 

 

 

 

 

뒤를 돌아보기엔 너무나도 아픈 그대에게 마법 상자를 권합니다.

 

당신이 나를 위로하고 내가 당신을 위로하는

 

책 당신의 마법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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