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재밌는 부즈펌의 시리즈 책들 다 재미가 있었지만
이번에 읽은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동물 그림책은 제목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없는 기분이 듭니다.
멸종될 위기에 놓여진 동물들의 그 주 요인은 우리 인간의 잘못된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현상이니까요.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동물 그림책의 두께를 보면
이 책의 시리즈는 다 그렇듯 백과사전같이 두툼합니다.
크기도 아이가 쓰는 스프링영어노트와 비교를 해도 큼직한
사이즈고요.
모서리가 양장본이다 보니 날카롭게 제본이 되어 어린 유아들은 조심히 다뤄야
하고
부모님께서 함께 넘겨서 봐주셔야 할거 같아요.
9개의 그룹 가운데 '심각한 위기', '취약'에 속한 동물들이 이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동물 그림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물들입니다. 우리가 처음 만나는 동물들도 있고 잘 아는 동물도
있고요.
그리고 이 모든 동물들이 사는 곳이나 종류가 다 제각각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라면
이렇게 위태로워진 이유가 '사람'때문이라는 점이란 말에 역시 고개가
숙여졌어요.
각 대륙별 동물들의 소개가 이루어지는데 지역별 지리적 특징,
환경도 알아볼 수 있고
어떠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도 배워볼 수 있어요.
그 중 표지에 나와 있는 동물이 바로 '대왕판다'등 먼저
읽어보니
각
동물의 특징이 세부적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질문을 통한 답을 읽으며 몰랐던 사실이나 잘못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 알게
되고
관심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을 재미있게 읽으며 이해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동물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어떻게 보호를 해야 하는지, 각 동물의 특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어요.
이 진짜진짜 시리즈는 아이가 늘 보자마자 한 곳에 앉아 꼼짝도 않고 다 읽어가는
책이라
정말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인 부즈펌의 시리즈 책이라 다음 책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