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만나면 못 보는 거미, 책으로는 진짜진짜 재밌는 거미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거미 그림책 - 처음 만나는 신기한 거미의 세계! ㅣ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클라우디아 마틴 글, 앤드류 이스턴 그림,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11월

거미, 곤충류 숲이나 마당, 옥상에서 만나면 까악 소리부터 지르고 야단인데 책으로 읽게 되면

읽을수록 처음 알게 되는 신기한 거미의 세계에 푹 빠져들어 계속 책을 넘겨가면서 보게 됩니다.

사는 곳이나 크기도 사람의 손바닥과 비교해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그런 작은 설명 하나하나를 다 챙겨보면서 이 거미는 얼만하구나 하면서 감지를 하면서 보게 되고,

각 거미마다 어떠한 특징이 있고 어떤 지역에 있으며 어떤 거미를 조심해야 하는지 등

실제로 보면 못 보고 지나치고 관심도 못 가졌을법한 내용들을 책에서는 아주 무섭지 않게

관심을 갖고 열심히 볼 수 있어 새롭고 놀라운 사실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 신비한 곤충의 세계를 알 수 있어요.

거미의 다리가 긴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길었나? 거미의 생김새나 크기에 관심을 갖고

거미마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독이 있는 거미는 어떠한 특징이 있고 조심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등

무섭지만 꼭 알아야 하는 점들이 많아 꼭 봐야 할 느낌이 드는 책이라고 초등 5학년 아이는

말하면서 틈틈히 숙제를 하고 나중에 꼭 챙겨 볼 정도로 관심을 갖고 본 책입니다.

거미의 생김새는 모두 비슷할거란 생각을 해왔었는데 거미의 생김새도 천차만별이라 색도 그렇고

참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 너무나 많아 거미의 세계를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거미의 특징이나 크기를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거미의 다양한 이름과 생김새, 서식지, 크기 등을 보면서

조심해야 할 거미들이 어떤것인지 무서운 독을 가진 거미들은 정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갖게 하고요.

책을 보다가 생김새가 다르게 여겨지는 거미를 보고서는 바로 형태를 흉내를 내면서 따라도 합니다.

책의 두께와 크기도 커서 백과사전과 같은 방대한 자료의 수록도 그렇고 소장의 가치도 있을 그런 책입니다.

아이들의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는 폭도 넓혀주고 잘못 알고 있었던 거미의 세계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게 되는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실제와 같은 묘사된 그림과 실사이미지의 자료를 통해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제대로 알고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해주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