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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STEAM 초등 수학 5-2 - 2014년 ㅣ 창의융합 초등 수학 2014년
서울교대 창의인재교육센터 수학연구팀 엮음 / 디딤돌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읽기를 즐겨하는 5학년 큰딸에게 양치하기 전 디딤돌 창의융합 교재를 보여주었더니
양치를 다 하고 와서는 더욱 집중해서 나머지 전개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보면서 집중을 하며 읽는 모습이 의외였어요!
수학 서술형이라고 하면 무척 반감을 나타내는 아이거든요.
수학을 어렵게 생각을 하고 있기에 조금 더 재미있게 접근해보고자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는데
창의융합 교재는 다양한 교과에서 수학적인 주제별 이야기가 수록된 지문을
독서를 하듯이 가볍게 읽으며 학습적으로 접근을 유도하게 되어 흥미를 갖게 했어요.
잠깐 동안 읽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잠자리에 들어간 아이가
보고 간 교재의 분량을 보니 55쪽이나 읽었더군요.
창의 융합 교재는 주제 기반으로 독서의 일환으로 수학 문제집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독서하는 수준으로 접근하면 여유가 있을때 넓은 폭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는데 창의 융합의 내용으로 배경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교재로 권해주기 적합하죠.
수학을 꼭 풀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독서의 개념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럼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창의융합 5-2 교재를 살펴보도록 할께요.


각 단원별 교과통합주제와 창의융합 주제로 나뉘어 수학적 사고를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접목해 접근하도록 하고 있어요.
시사적인 사회분야의 이야기부터 미술, 체육, 국어, 영어 등 고른 주제의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어요.

첫장을 넘기면 우리에게 친숙한 김연아 선수가 보이고 1단원인 분수와 소수에 치열한 소수싸움이란 주제로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 스케이팅은 소수의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는 싸움이란 표현을 해주고 있어요.
간발의 점수의 차이로 순위가 다르게 매겨질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수학적 사고에
이런 이야기로 풀어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수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멀지 않고 가까운 일상에 있다는 것으로
수학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학문이라는 것을 직접 느낄 수가 있겠어요.

동계올림픽때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와 김연아 선수의 아쉬운 은메달 이야기를 읽으며
소수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는 내용을 들려주고 있어요.
시사적인 뉴스의 기사와 자연관찰에서나 나올 흡혈박쥐에 대한 주제안에서 수학적 사고를 하게도 합니다.


조금 있으면 아이들 개학이 다가오는데 이슈가 되는 시사적인 뉴스와 선불 요금제로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사회분야의 주제를 통해 수학적인 개념을 찾아볼 수도 있게 하고 있어요.

교과 통합 주제와 수학적 개념과 체육에 대한 주제를 창의융합적인 내용으로 다룬 이야기와


미술과 문화의 주제를 수학적 개념에 더해 사고할 수 있는 문제도 수록되어 있고


영어와 국어의 주제까지도 두루 수학적 개념을 응용해 사고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지금 5학년은 개정전 교과서로 학습을 하고 있고 중학교나 가야 개정교재로
학습을 할 수 있기에 미리 창의융합 교재를 통해 개정된 내용으로 사고해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을거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