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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렇게 입혀주세요 - 아이의 옷 투정을 해결해줄 키즈 패션 스타일북
최미희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4월
평점 :
부즈펌책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이 많아 반가움이 많은 출판사인데
가끔 부모를 위한 육아서나 자기계발서도 나오고
이번에 보게 된 책은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특히 아침마다 학교나 유치원 등
외출 직전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막상 입히려고 보면 어떻게 입혀야 할지 모르고 입힐만한 옷이 딱히 없다는 느낌에
또 새로 사게 되면 또 같은 현상들이
반복이 되어 늘 입을만한 옷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옷을 고르다 고르다
아이와 실랑이도 하게 되는데
엄마, 이렇게 입혀주세요는 입힐 옷이 없는 것이 아닌 가지고 있는 옷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말에 그동안 정말 생각해왔던 그런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느낌이 들어 반가운 책이었다.
요즘 아이들 엄마가 입으라고 하는 옷은 잘 입지 않고
자신이 마음에 들어야 입게 되니, 구입 전에 엄마의 마음에 드는
옷보다는 아이가 잘 입을 수 있는 그런 옷을 골라서 사주게도 되는데
살때는 마음에 들어 샀다가 정작 잘 입게 되지
않는 그런 옷들고 있어 옷장만 갈수록 가득해 그 안에서
옷을 고르는 일이 더 힘들어지게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모든 옷에 잘 활용이 가능한
기본 셔츠와 색이 있는 셔츠 그리고 카디건이나 니트와 재킷 등을 이용한 옷입히는
요령과 8가지 스타일대로 따라하여 입히며 다양한 스타일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소개되어 있고 마지막엔 옷의 원하는 스타일대로
구입이 가능한 구입처에 대한 소개도 있어
이쁘게 아이들에게 맞는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한 옷의 구매까지 실속있게 다뤄주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알고 있는 쇼핑몰도 있고 처음 접해본 곳도 있어서
아이들의 옷을 고르는 다양한 시각을 갖는데도 정보도 되고
유행이나 흐름을 타지 않고 세련된 옷입기의 연출이 가능해
아이들이나 엄마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그런 내용이 큼직한 사진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옷을 구입하는 카달로그를 보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기본 티셔츠로 코디하는 설명에 앞서 아이 옷장부터 열어보면
어떤 옷이 제일 많은지 가장 편한 옷이지만
관리나 활용이 어려운 티셔츠로 멋스러우면서 고급스럽게 입힐 수 있을지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이 책의 시작은 해서
아이의 귀여운 전신 코디 사진이 함께 있어 잡지를 보는 기분이 들게도 한다.
흰새과 회색의 티셔츠를 기본으로 이용한 아이템의 활용법을 먼저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흰색 티셔츠는 유치원이나 학교 행사에서도 가장 많이 공통적으로 입히는 색이고 무난한 색이지만
하의와 신발을 어떻게 매치하는가에 따라서 분위기가 모두 달라져 보인다.
깔끔하게 세련된 분위기의 연출이 되어
늘 청바지에만 잘 어울릴줄 알았던 흰색 티셔츠가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된 사진을 보고
새로운 분위기의 연출도 배워볼 수 있다.
기본적인 흰색 티셔츠에 반팔이나 악세사리를 이용해 다른 분위기의 연출도 가능해지도록 보여주고,
그냥 흰색 티셔츠는 웃옷으로만 입히고 다르게 연출해보지는 않았는데
책에 소개된 분위기로 입히니 또 다른 발랄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가 연출이 되어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을 보니 기본적인 집에서 있는 옷들의 활용법 이외에도 앞으로는
어떤 스타일의 옷을 구입할지에 대한
방법도 모색해볼 수 있고, 일반적인 방법 이외의 다양한 연출법이 가능해
아이에게 같은 옷이라도 새로운 기분이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해
늘 새로운 옷을 입는 즐거움을 선사해줄 수 있기도 할거 같다.
워낙에 센스가 없어 매장에 코디된 대로 이쁘면 사는 그런 쪽이었는데...
이젠 집에 있는 옷을 제대로 활용해 살때도 기본 적인 것들 위주로 사면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