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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공부 왜 하나요?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책읽는달 편집부 엮음, 이일선 그림 / 책읽는달 / 2013년 5월
평점 :

퇴근해 집에 들어서면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숙제는 다 했니?", "공부는 언제하니?"
이런말들인데 아이에게 자주 해서 스스로 숙제를 하고자 했을때 의욕만 저하시키게 합니다.
'이젠 공부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가 "공부는 안하니?" 하고 말하면
바로 하기도 싫어지면서 괜히 엄마에게 할려고 했는데 말해서 더 하기 싫다는 등의
변명을 늘어놓기 마련이고 괜히 마음만 서로 상하고 학습분위기 조성이 안되어 안된다는 등의
자기 합리화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아이뿐 아니라 제가 어릴적에도 그랬으니까요.
누구보다 공부할때 어떤 말들을 해주면 아이가 잘 할꺼란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습관적인 말들을 먼저 해버려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의 형성에도 도움이 되지 않게 됩니다.
아이에게 늘 "~해라! ~안하나!" 등의 말보다는 왜 해야 하는지, 지금이 아니면 왜 공부를
할 수 없는지 등에 대해서 대충은 말을 해주었지만 말해주고 나면 그때뿐이고 늘 다람쥐 챗바퀴돌듯이
늘 같은 일상의 반복만이 되어 서로 갈등을 주고 상처를 주게 되어 아예 말도 않게 되기도 합니다.
필립 체스터필드에게 배우는 하기 싫은 공부 왜 하나요? 제목에서 이름이 나와 글쓴이에 대한
궁금함이 들어 소개글을 봤는데 영국의 정치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으로 젊은 나이에 의회에
진출하여 정계를 주름잡고 인간 내면의 심리를 꿰뚫은 폭넓은 지식과 현실주의적 안목이
뛰어난 정치가로 아들을 위한 인생 지침서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국 상류사회의
자녀들을 위한 교과서로 쓰이고, 대학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명저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란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아빠가 아들에게 말하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고 활자의 크기도 크게 되어 딱딱하지 않아요.
대부분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읽기 어렵고 힘들면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데 구어체의 문장으로 되어 있고 부모가 자식에세 말하듯 써있어서
줄줄줄 읽어가면서 내용이 머리속에 들어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로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당부해주고
아빠가 자식에게 갖는 기대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전 세계를 무대로 만들 수 있다는 말도 참 공감이 됩니다.

부모는 올바르게 공부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일뿐 어렵다고 재미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쉽고 즐겁다는 생각을 갖고 공부에 임해보라고 말해줍니다.
이 부분은 저도 말해준 부분이네 제가 말하는것보다 이렇게 책을 좋아하니
스스로 읽고서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직접 깨우치는것이 더 효과는 좋겠죠!






5장의 공부에 대한 상세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고 알록달록 목차의 단락도
간지의 색을 달리해서 책의 옆면을 볼때 읽고 싶은 부분의 선택도 가능해요.


공부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이 공부를 잘 한다는 말! 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하라고 하니깐
마지못해 하는 공부와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꿈에 가까워지게 되는 공부와는
차이가 있겠죠. 지금 과정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겠지만 나중에 미래의 모습에서 큰 차이가 있을겁니다.

공부를 하면 지혜도 얻을 수 있고, 세상을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문제에 따른 어려움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법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자신은 물론 가족, 그리고 사회 나아가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것이 바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
모든 나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인류의 발전에도 기여를 위한 공부가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겠죠.




말해주고 있는 내용들이 우리가 모르고 있던 것을 새롭게 알려주는것이 아니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상세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제대로 전달을 하지 못하게 되니
이 책을 통해서 아이의 공부하는 이유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등
부모가 해주고 싶은 말들을 대변해서 알려주기도 하니 서로 씩씩대고
싸우면서 언성을 높여가며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는것보다 이 책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이유를 찾게 하는 편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더 도움을 줄것입니다.

저도 20대가 되기 전까진 하나의 꿈이 있었지만 그 꿈을 간절히 원하는만큼의 공부를 하지
못한것이 지금까지 두고두고 후회가 되고 아쉽기만 한데, 우리 아이에겐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아무리 말을 하지만 제 어릴적에도 부모의 말이 귀에 잘 들리지 않듯이
직접 경험을 해보고 나서야 부모님 말씀을 들을껄 하는 인생에 있어서의 말들이 꾀 있습니다.
훗날 이해하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며 후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것보다는
자신의 꿈과 이유를 찾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목표를 찾게 된다면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계획을 세우는 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어요.
물론 이 책을 저도 일찍 만났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까요?
얼마나 간절히 내꿈을 원하고 간절한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의 여부가
앞으로의 내 인생에 있어서의 중요한 과정일 수 있어요.
간절한 꿈을 위해 부모로서 미래의 조언자가 되어 함께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오늘은 가서 이 책을 딸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할 생각입니다.
잠자기 전에 매일 조금씩 책을 읽고 자는 습관이 있는데 아이가 읽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들지도 참 궁금하네요. 숙제때문에 읽을 시간이 점차 부족해 안타까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