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표지에 목걸이가 들어있는걸 봤을땐 유아를 위해 적당히 줄거리도 간략히 줄여
글밥도 적고 그림책 위주의 책일꺼라 생각을 했었는데...

공주가 꿈인 6살 딸에게 이 책을 보여주니 "와! 금색목걸이는 처음이라 더 좋다"
하면서 금색 목걸이에 관심을 보이면서 반가워했어요.

금색 목걸이에 관심을 보이는 공주님

리본을 풀러서 안을 열면 목걸이 보관함이 있고 윗부분은 테잎으로 고정되어 있고 아래를 열면 목걸이가 나와요.


"금색 목걸이라서 더 좋다" 하면서 목걸이를 걸고서 책을보기 시작했어요.
숱한공주이야기들은 많이 읽고 들어 알고 있었지만 미녀와 야수는 처음 본 내용이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에 나온 가스통의 모습을 보면서 테드란 영화에서의 맥스같다며 게으름뱅이 같다고 발가락이 구멍나서

벨에게 청혼을 하는 가스통의 그림을 보면서 게으름뱅이 같다며 테드에 나온 맥스를 비교합니다.

가스통 주변의 여인들의 그림을 보더니
"가스통이 좋은가봐" 하고 이해할 수 없다는듯 자기의 생각도 말하고
그림 하나 하나를 다 살펴보면서 생각을 이야기 하며 봅니다.

아빠가 걱정되어 야수가 준 거울로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을 하는 벨의 모습인데
"이게 길거리야? 길거리 아닌거 같은데.." 책의 내용을 보면서
상황속에 심취해 작은 거울안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책그림과 내용에 도취되어
다음 장면을 기대하기도 하고 이게 바로 명작동화의 힘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야수한테 들킨거같아"
벨이 놀라는 장면을 보고서는 야수에게 들켜 벨의 걱정도 하며 보았어요.

"엄마 미녀 예쁘다, 춤추는것도 나오네!"
여아들은 이쁜 공주의 모습을 보면서 꿈도 갖고 환상을 갖게 되는데 벨도 정말 이쁘다고 했어요.

책의 겉표지들이 두툼하게 쿠션감이 있어서 부드러운 재질의 감촉까지 섬세하게 되어 있어요.
그림속 상황들을 이해하면서 보는 모습에 글밥이 많아서
읽어줄때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하면 내용을 좀 줄여서 읽어야하나 했던
제 우려가 기우였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달리하게 된 부분입니다.
글밥도 중요하지만 감동과 여운을 남기게하고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건 오리지널 명작동화란
유아대상이면 줄이고 다듬어 유아눈높이에 맞게 줄이고 짧게 해야만 다 잘 보는것이 아니라는
문맥의 흐름도 이해하는 깊이가 더 있게 해서 도움이 되고 있고요.
큰딸은 4학년이 올라가는데도 이책의 다른시리즈를 사달라해서
이미 주문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여아들의 공주에 대한 사랑은 참 높다죠.
게다가 이 미녀와 야수는 겉모습을 중시하는 요즘의 시대에 다르게
마음속을 보면서 친구와 사귀게 하거나 사람을 보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내용안에서 주는 교훈도 담아 있는 내용이기게 교훈적이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