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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세계사 ㅣ 아이세움 배움터 33
히로시 후지노 지음, 오근영 옮김, 조혜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되어가는 즈음에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책이 세계사에 대한 책인데요
얼마전 올림픽도 끝났지만 다양한 나라의 국가와 국기, 국가 등에 대해서 나와서
올림픽 시즌에 보면 더욱 효과가 좋은 책이 세계사의 책이 아닐까 싶어요.
이젠 여름방학 막바지 숙제 중 독서록 작성이 남아있어서 3학년 사회 과목도 생겨
2학기때의 교과서 학습도 할겸 길따라 세계사란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단어를 써보는
독서록으로 작성을 했어요.
독서록 하면 책의 줄거리와 책에 나온 느낌등을 써야 해서 아이들이 머리가 아파하고
어려워하는데 이럴땐 책을 읽고 간단하게 적어보는 독서록 작성도 괜찮은거 같아요.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단어를 적으라고 하니 동그라미가 부족하다면서 다 채워나갔어요.
세계사를 길을 따라서 분류하여 배울 수 있게 하는 부분이 또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과 무늬의 길로 표현한 표지의 길과 다양한 모양의 길도
참으로 인상적이고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들게 하는 내용이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에요.
세계사 너무 딱딱하고 어려우면 참 읽어내기가 쉽지 않거든요.
「세계사에 한 획을 그으며 역사를 만들어 낸 수 많은 길들을 풍부한 지도와 함께
수록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세계 지도에 여러 갈래로 그어진
다양한 '길'에서 변화무쌍하게 전개되는 역사의 굽이굽이를 이해한다면,
세계사가 더 쉽고 재밌게 다가온다」 는히로시 후지노 지은이의 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지도는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 흩어진 인류의 '아프리카 탈출의 길'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시나이반도에서 네안데르탈인의 마지막 거주지인 이베리아반도로,
각 이동 경로를 통해서 세계사를 만든 길에서 가장 먼저 다뤄야 할 현생 인류 즉,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탄생을 하고 어떻게 전 세계로 퍼졌는지를 보여주는 길이에요.
이 길을 통해 인류가 어떻게 진화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해 지도와 함께 설명해주니
훨씬 이해하는 부분이 빠르게 보여지고 있어요.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모세가 이끈 '이집트 탈출의 길'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인류의 조상은 종교를 만들어 내고, 그 중 하나인 유대교는
구양 성서 앞부분인 '모세 5경'을 율법이라 부르며 신성시 하고,
이집트 탈출때 모세가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게시받은 내용이라고 믿기에
그 계기가 된 이집트 탈출이 거쳐간 길은 어떨지를 사람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서
책안의 본문부터 지도로 걸어가는 그림으로 표현을 해서 관심이 갖게 해줍니다.

길을 통해 세계사를 지도와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지만 불교에 대한 부분에서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카스트는 어떤 제도인지에 대해서
노란 정보박스안에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인도의 오랜 관습에 따른
차별에 대한 내용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렇게 모두 여섯가지의 길로 태고의 길부터 근현대의 길까지를 나눠서 보여주고
사람과 물건의 흐름이 만들어 낸 세계의 '길'에서 역사를 보면서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점차 사라졌지만 그 가운데 세상을 크게 바꾸고
역사를 찬란하게 빛낸 길을 통해서 인류가 걸어온 흔적이 길이 되고
그 길은 세계의 역사를 만들어 내는 과정 속에서 세계사를 엿보게 되는
세계사의 접근 방식에 대해서 재미있게 바라보게 되는 세계사의 시각을 길러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