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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와 모르는 이야기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생 저학년의 아이가 읽으면 좋을 그럴 내용으로 엮어져 있어요.
단행본이지만 글자만 가득하게 나온것이 아니라 글자도 크고 자간도 넉넉해서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고,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문장도 구어체라서 옛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읽을 수 있어 읽기 또한 술술 넘어가게 되어 있어요.

모두 13개의 교과서의 옛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아이가 3학년인데 알고 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 반갑게 읽을 수 있었어요.
차례에 잠깐 나온 그림들도 과장되고 익살맞은 표현들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이 책의 첫 이야기인 거울 소동의 시작 부분이예요.
부인이 저 달을 보면서 머리빗을 사달라고 하는 장면의 그림인데 그림이 참 아기자기해 눈에 들어와요.
 
그런데 남편이 사온것은 부인이 사오란것이 아닌 다른것이었죠.
그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서 다들 자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는 장면과
원님을 찾아가 해결하려던 이 사건이 원님도 놀라서는 서울로 간다는 장면의 그림이예요.
싸인펜으로 테두리를 그려서 물감으로 채색을 한거 같은데 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그려진 일러스트가 더 친근함이 들도록 하는 것도 있어요.
같은 이야기라도 그림과 문장의 표현에 따라서 재미있는책 아닌책이 나눠지게 되는데
이 책은 읽으면서 계속 뒷 부분을 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 점이 있는 책이에요.
 
본문의 시작과 끝에는 여는 이야기와 닫는 이야기로 이 책에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두어서
어떤 점에 대해서 다루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게 되어 어떤 내용인지와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점이 배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도 합니다.
 
토끼의 재판에 나온 한 그림은 전체면에 일러스트가 되어져 있어 그 장면에 대해서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게 해둔것도 아이가 잘 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예요.
쏙쏙뽑은 교과서 옛이야기 중에서 두권을 읽어봤는데 나머지 다른 책들도 정말 궁금해
아이에게 꼭 읽어보게 해주고 싶은 옛이야기 시리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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