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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랑 123 ㅣ 통합인지 그림책 1
김정기 그림, 4차원 기획·구성 / 개똥이책 / 2009년 9월
평점 :

개똥이책 출판사의 똥이랑123을 읽어봤어요
똥이라ABC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 책도 정말 기대감이 컸답니다
그림과 내용이 재미있어 더욱 채윤이가 좋아하는 책이라서요

개똥아~ 너는 하늘이 주신 기적같은 아이란다
책의 뒷표지엔 이런 글이 똥이랑ABC도 적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을 엄마가 키울때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써둔 글귀같아 마음에 들어하는 말이예요

책이 양장본이라서 두께도 두꺼워요
책의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안전하답니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이렇게 안전한 둥근모서리 처리와
보드북으로 된 책이 좋은거 같아요

책을 주문했을때 책만 오는것보다 이렇게 책과 관련된
사은품 그런걸 받으면 더욱 기쁜데요
개똥이책에서 색칠공부 공모전을 하고 있어서
색칠공부 공모전 응모서류가 들어 있고 책의 그림과 똑같이
연계된 벽그림까지 들어 있어 더 감사했어요
이런 책들은 구입할때 기분이 좋아 한번 더 구입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책의 내용을 보면 굉장히 재미있고 웃겨서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주인공 개똥이가 밥을 먹고 변기에 앉아 힘들 주면서
나오는 똥으로 숫자를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덩치가 큰 하마의 똥은 더욱 크고 표현된 의성어도 다르네요

채윤이가 겁이 많아져서 이 말의 눈이 무섭다고 자꾸 그래서 찍어놨는데
정말 많이 무섭진 않은데 이 말의 눈때문에 책을 이 부분은 금세 넘겨버리네요

책이 양장본이고 둥근모서리로 제작이 되어서 튼튼하고>
다치는 일이 없게 되어 있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채윤이 활발해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것 까진 좋은데
책을던지거나 무심결에 집어 준 책이 제 입술에 맞아서
얼마나 아프던지 몰라요 그럴때는 책이 무기가 되지요
< 1~10까지의 책에 나온 숫자를 찾아 보고 세어보고 같은 숫자를 자석 카드에서 찾아 봤어요>

자석낱말카드를 차례대로 책의 순서와 같게 붙여놓고
똑같은 숫자를 찾아서 책에 비교해 보게 했어요
1은 아는데 7도 가끔은 1로 알고 있을때가 있어요
앞의 삐침이 7과 비슷해 보이는가봐요

자 고른 숫자 1이 맞는지 천천히 훑어가며 비교해보고 있지요

벌써 숫자 2도 찾아서 붙여놨네요
" 엄마 숫자 2 찾았어"똥의 갯수도 세어 크게 말하고
숫자도 찾아서 옆에 대어 보고

3이 맞나? 거꾸로 놓았다가 아닌가 하면서 다시 바로 모양을 바꾸네요
아직은 숫자를 잘 모르는 때라서 그저 모양만 보고 맞추고 있어요
이렇게 놀다보면 어느샌가 알거 같아서요

3을 바로 놓고는 뿌듯한 어색 웃음 환하게 지어주네요

이번엔 숫자 4를 집고 있어요

말의 눈이 무섭다면서 처음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포즈 취하다가

엄마 여기 말 나온거 빨리 넘기라도 하네요
겁이 많은게 요즘 들어 부쩍 그러네요
말의 눈이 무섭다면서 얼른 넘기라고 하니..
책을 보다가도 무섭다고 다른 책 볼때도 있어요

숫자5도 거뜬하게 세어보고 숫자카드 찾기 성공!!

숫자 6도 찾기 성공 !!

숫자 7은 조심조심 올려놓고 바로 놓고 있어요

7과 1을 혼돈하는 채윤이
잘 맞추고서 환한 미소 지어보이네요

이게 9야? 물어보면서 카드를 조심조심 들춰냅니다

도토리 갯수도 세어 보고 숫자도 찾기 성공!!

마지막 남은 숫자 10
재미있는 똥의 숫자도 헤아리면서 숫자 카드로 찾기 대 성공!!

마지막의 똥은 쥐의 똥이예요
채윤이 다 찾은 숫자 앞에 환한 미소 날리고 있어요


이젠 책의 제목을 한번 써보기로 했어요
먼저 123의 숫자 카드 이용해 먼저 보드에 붙여줬어요


한편엔 모음자음 카드를 한편엔 숫자 카드를....
그 엄마들이 다 갖고 있는 컬러보드 없어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학습하네요
아직까지 구입은 못해주고 그냥 작은 공간에서 해주고 있어요
언젠가는 꼭 마련해보리라..,..모아모아서..


이번엔 책의 제목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글자를 모를거란 생각을 했는데 'ㄷ'을 잘 찾더라구요
모양을 한번에 보고 찾은게 신기하여 막 좋아했더니
'똥'이란 글자를 만들어야 하는데'ㄷ'을 세로로 만들었어요 ^^;;
그래서 다시 옆으로 만들어 붙여줬어요


책의 제목을 다 만들고서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글자를 정확히 쓰기엔 아직은 무리가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자석카드로 붙이면서 글자와 숫자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숫자도 만들어 보고 글자도 만들어 보고
" 엄마 똥이랑 123" "재미있어~ 마음에 들어"
채윤이가 좋아하는 최고의 찬사의 말이 바로
" 엄마 마음에 들어!~"
이 말이거든요
이 책외에도 똥이랑 ABC 란 책을 통해 알파벹도
처음 알게되어 더욱 기억에 남아 했었어요

다른집처럼 컬러보드 없기에 이렇게 작은 보드에
한쪽은 자음 모음카드 다른쪽은 숫자카드 이렇게 붙여놓고
숫자와 한글공부를 똥이랑 123으로 했어요

책을 구입하면 독후색칠공모전의 행사 내용도 있어서
아이가 색칠을 해서 1월 말까지 우편으로 보내면 시상을 하는것도 있어요
아이랑 활동을 해서 우편으로 보내 참여도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