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에서 책을 고를때 구입하게 되는 이유중의 하나 어떤 책인지 잘 모를때
이렇게 빨간 띠를 하나 더 두른 책들은 한번 더 보게 됩니다.
수상경력이 화려하거나 무언가 내세울것이 많은 책이 그런 경우가 있어서요...
아이들 엄마인데 알지 못하는 책들이 더 많아서 그리고 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필독서인 경우는 꼭 챙겨서 더 권해서 읽어주게 되기도 하구요.
책의 겉표지 윗부분에 작은 글씨로 적힌 자기주도적으로 크는 아이①
-主導的 주도적 【명사】 주장이 되어 이끄는 (것)-
이 작은 글귀가 눈에 들어와 아이에게 이런 면이 길러진다면
좋을거 같은 마음에 더 읽어주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림도 따뜻하고 귀엽게 그려져 있어 아이가 좋아할거 같기도 했구요.

등장인물의 소개가 나온 부분인데 책의 제목에 나온 주인공인
시리와 훈스깰리는 작은 강아지였어요
만화처럼 그려진 귀여운 그림과 글씨체가 딱딱하지 않아서
재미있어 보여요.

부엌에서 들려오는 달그락 그릇 소리와 소곤소곤 부모님 이야기 소리에
시리의 생일인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자는척 하며
엄마 아빠가 자기의 생일을 아실까 하면서 기대하는
아침을 열게 되네요.
엄마가 준비해주신 맛있는 딸기 케이크와 코코아를 마시고 쿠키도 먹으면서
생일선물이 없는지 기다리고 있는 시리
슬퍼지려는 순간에 안방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옷장에서 소리가 나 열어보다가 거무스름한 뭉치가 다리 사이로 들어가
쥐라고 소리치며 놀라게 되지만

신기하게 생긴 강아지가 생긴 시리는 너무 기뻤어요
이 강아지에게 시리는 훈스깰리 뻬이뽀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오또 삼형제는 아기처럼 강아지를 돌봐줬지만 그 모습을 본 시리는
강아지가 아기 흉내를 내고 싶어 할거 같지 않기에
산책을 데리고 나갔어요.

이리 뛰고 저리 뛰어 정신없는 훈스깰리에게 바보라고 하자
시리는 막내 오또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두 달이 지났지만 더욱 사나워진 훈스깰리를 보고 엄마 아빠는 강아지 유치원에 데리고 가요.

강아지 유치원에 데리고 간 훈스깰리
과연 유치원에서는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이 저와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 하는 장면이지요.
훈스깰리로 인해서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이 모두 정신없이 변해버렸어요.
선생님의 훈스깰리에 대한 안좋은 소리에
시리는 훈스깰리는 바보가 아니라면서 화를 냈어요

베르따라는 유치원의 모범생인 강아지를 훈스깰리의 선생님으로 소개하는 장면이에요
베르따를 따라서 잘 하는 훈스깰리릴 본 오또 형제는 바보가 아니라는 칭찬에
시리는 아주 훌륭한 강아지하고 말을 해주면서 안아줍니다.

베르따의 주인인 꼬이깔라이넨씨는 차를 마시며
또 놀러와도 되느냐는 말에 아빠는 대환영을 했어요
베르따 덕에 훈스깰리가 변하고 있으니
정말 환영받을만 하지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생일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시리.
'올해의 선물은 뭘까?'기대에 부푼 시리 앞에 작은 강아리 한 마리가 뛰어나온다.
시리는 길들여지지 않은 강아지에게 훈스깰리 뻬이뽀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오또 삼 형제는 훈스깰리의 수호요정이 된다.
하지만 오또 삼형제는 훈스깰리가 조금 바보 같다고 생각을 한다.
훈스깰리는 집 안에서 계속 사로를 치고,
결국 지친 시리의 부모님은 훈스깰리를 강아지 유치원에 데리고 간다.
이제 얌전해질 거라 생각했던 훈스깰리.
이번에는 유치원에 있는 개들을 이끌고 어디론가 도망친다.
과연 훈스깰리에세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리는 훈스깰리를 잡을 수 있을까?
유치원의 우등생 베르따는 훈스깰리를 변하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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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표지에 줄거리가 나와 있어 늘 책을 다 읽고 나서 정리할때나
책을 보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할때는 늘 이 뒷표지를 읽게 됩니다.
핀란드 대사 추천사에 이런 말이 있어요
말썽꾸러기 강아지 훈스깰리를 돌보는 시리와 이웃집에 사는
오또 삼형제의 천진한 모습 속에서 조금씩 자라고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같이 살면서 지켜야 할 것, 남을 배려해 주는 것,
착하게 행동하는 것과 어른을 존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 그림동화와 함께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주한 핀란드 대사 뻬까 뿌오리스또-
우리가 자란 어린 시절엔 학교앞에서 파는 노란 병아리도 집에서 길러보고
그 병아리가 온전하게 자라서 닭으로 된 경험도 있고
잘 지켜주지 못해서 끝까지 키우지 못할 적도 있고
고양이, 토끼, 강아지 등의 동물을 많이 키우면서 자랐었는데
그 당시엔 그런 동물 기르기에 애정을 두지 않고
모두 마당에서 길렀었는데
시리가 훈스깰리를 키우면서 하는 행동을 보니
훈스깰리를 바보가 아니라는 믿음과 사랑으로 돌봐줘
변화되고 자라는 모습에 우리 아이들도 이런 믿음과
사랑으로 잘 대해줘야 겠다는 엄마의 생각이 들었어요.
시리가 훈스깰리를 향한 대한 믿음과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멋지고 훌륭한 모습의 훈스깰리로 만들게 되었으니까요
남들은 바보라고 놀려도 시리는 절대 그 말에 화를 내며 믿지를 않았거든요
이런 시리의 마음과 행동에 엄마인 저는 또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쁘고 훌륭한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해주고 있는게 많아서요.
우리 큰아이도 많이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늘 5살 터울의 동생이 자기가 하는것에 관심이 많고
자기것을 잘 만져서 화를 나게도 하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두고 같이 놀아주면 언니를 잘 따른다는것을요
언니 심부름도 잘 하고 언니가 최고라고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늘 서로 다투다가 언니가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를 하면 동생이 달라지게 되는 모습에 느끼게 되는게 많을테니까요
어릴적에 키우던 큰 개애게 물린 뒤로는 개를 무서워 하지만
작은 강아지는 그래도 이뻐하는 큰아이
작은아이도 고모님댁의 강아지는 무지 이뻐한답니다
겁이 많아서 늘 뒤에서서 보면서 나중엔
가까이 다가가 만져보기도 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하지만요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면서 이 부분을 펼쳤어요
저도 훈스깰리로 인해 선생님과 유치원 동물들이 온통 뛰어다녀
그 전의 온화한 유치원의 분위기를 온통 바꿔버린
이 장면이 재미있게 보긴 했거든요
동생이 옆에서 책을 같이 들여다 보면서 강아지를 만지면서
동그라미다 하면서 강아지의 무늬를 보고 있네요
□ 시리의 집 만들어 꾸미기 □
시리의 집안도 만들어 꾸미고 역할극을 해보기로 했어요

그전에 아이방에 꾸민 후 남았던 벽시트지를 이용해
라면 상자의 벽면을 꾸며주기로 했어요
시트지의 뒷면에 나온 눈금대로 열심히 가위질 하고 있는 소윤이

잘라진 시트지를 벽으로 할 라면 상자의 안쪽에 도배를 해줍니다

한면 한면을 다 해서 이렇게 4면을 다 둘러서
붙여주면 집안의 벽면은 완성!!!
이젠 바닥을 붙여야 겠네요

바닥은 다른 무늬의 시트지로 상자의 바닥면을 대고
크기를 잘라서 붙였어요
이 부분은 좀 어려워해서 제가 조금 도와줬어요

이렇게 해서 집안의 벽면과 바닥이 완성이 되었어요

셀로판지를 이용해 집안의 창문을 만들어 보고 있어요
모양을 그려서 가위로 오린 다음에 창틀은 남은 시트지를 이용해
붙여주고 있어요

열심히 집안 꾸미기에 열중하고 있어요
다 만들고 나거 연극을 하기로 해서 마음이 들떠있어요
이렇게 하자고 먼저 제안을 한것도 8살 큰아이의 의견이었거든요
전 옆에서 거들기만 했구요

□티슈를 이용해 창문의 커텐을 만들기□
티슈 2장에 싸인펜으로 콕콕 찍어서 무늬를 나타냅니다
옆에서 동생도 같이 따라해보고 있어요
언니가 하는것을 보니 하고 싶어하네요
동생은 한가지 색으로만 열심히 찍었어요

처음엔 이렇게 한가지씩 찍었는데

마음이 바빠진 소윤이 모든 색을 한꺼번에 잡고
쿡쿡쿡쿡쿡 무늬를 찍고 있어요

휴지로 만든 커텐 완성!!
정말 이쁘지요? 소윤이가 보더니 엄마 정말 커텐 같아
놀라고 있어요
주변에 대학교가 있는데 어떤 인테리어 학과 인지
디자인 학부의 언니들이 이렇게 만든 집안의 구조를 보면서
부러워 하길래 곁눈으로 보고서 이렇게 해봤어요

시간이 없어서 문도 만들어야 하고 벽도 붙여야 하는데
우선 이렇게 안에만 꾸며놓고 방을 꾸며봤어요

등장인물 : 엄마, 아빠, 시리, 훈스깰리
이제 연극을 할 준비가 다 된거 같아요
동생이 만든건 카페트로 꾸며줬어요

우리끼리 이렇게 해서 맡은 배역을 정해 해보려고 했는뎈
아빠가 퇴근해 들어오셔셔 아빠의 역할을 해주시겠다고
대본도 적고 한잔을 하신 아빠랑
몇번의 연습 끝에 연극을 해보게 되었어요
대충 하려고 했었는데 NG가 계속 나는 바람에 아이들이 12시가
다 되어 잠이 들어 아침에 피곤했지만
아빠와 같이 참여해 만든 역할극 너무 좋아했어요
동영상 연습본 무지 많은데 완성된거 올려봐요
그래도 미완성인거 같긴 하지만
시리가 잠에서 깨어나 훈스깰리와 만나는 첫 장면을 해봤어요
아빠와 처음으로 함께 하니 아이들 좋아했어요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1시간이나 걸렸네요 얼른 재우고 싶은데
이왕 하는거 잘 해야지 그러면서 계속 더 하라는 아빠의 말에
채윤이도 졸립다고 했는데도 같이 했어요
채윤이가 훈스깰리 역을 맡았거든요
걸린 시간에 비해 만든 동영상은 좀 결과가 많이 좋지는 않지만
대본도 적어 만들고 아이의 의견대로 연극을 해보면서
아이가 즐거워 하니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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