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첫장의 이미지가 그동안 봐왔던 그런 새의 예쁜 그림과는 많이 다른게
첫지식백과 라는 말에 어울리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요
새의 뼈대가 나와 있어 골격구조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책같아 보이고
여러 종류의 새의 실사의 이미지를 볼 수도 있어 이 책만 보면
조류에 대해선 어느정도 박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예요
어린이백과는 아직 구입을 하지 않았지만 어떤 책일지 궁금해서
더욱 들여다 보게 되었어요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니 다양한 전문지식이 담긴 좀 어렵고 생소한
분야의 책을 접해보는 기회가 주면 좋을꺼 같아서 골라본 책이었어요

세상은 높고 깊고 넓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보는 눈이 넓고 생각이 깊고 품은 뜻이 높습니다
진리는 눈이 정확하고 생각이 자유롭고 마음이 굳은 이와 친숙합니다
<박학다식>은 지혜로운 어린이의 눈과 생각과 마음이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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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표지에 적힌 글을 보니 이 책을 만든 루크북스 출판사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시사되어 있는거 같아
엄마의 마음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단순히 조류의 골격이 나오도 근육도 나오니
여자아이라 징그럽다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보던데
그렇게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에
다른 분야의 책이지만 아이에게 접해보게 한게 잘 했단 생각이 들게 하네요

차례
4 조류란 무엇인가 /6 골격과 근육 / 8 내부기관 /10 감각기관
12 부리 /14 다리 /16 깃털 / 18 날개 / 20 꽁지깃 / 22 어떻게 날까
24 먹이 / 26 사냥 방법 /28 이주 경로 /30 방어 방법 / 32 짝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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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둥지 /36 알의 내부 /38 부화 /40 새끼의 성장 /42 날지 못하는 조류
44 바닷새 /46 민물에 사는 새 /48 화려한 색깔 /50 명금류 /52 새와 사람
54 조류 연구 /56 도시의 종류 /58 조류 기르기 /60 멸종 위기종 /62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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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례를 살펴보니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 알게 되고 나서 좀 더 깊은 분야에까지
아이에게 관심을 좀 더 넓게 하는 계기도 되는 내용이 들어 있네요
처음의 시작은 조류였지만 새와 사람의 관계를 비롯해 멸종위기종까지
자연을 더 보호하고 보전하는 생각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조류란 무엇인가
조류에 대한 정의가 담겨 있고 크기와 종이 다양하며 조류를 구별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설명도 되어 있어
이 한페이지의 분량에 다양하게 알게 되는 점들이 많이 들어 있어요

골격과 근육
조류의 골격은 매우 튼튼하고 다른 척추 동물에 비해 뼈의 수가 적고
무게는 깃털을 합친 것보다 적게 나간다
날아다니는 조류는 날갯짓을 하기 때문에 가슴 근육이 매우 크고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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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이런 특징이 있어 하늘을 날기에 좋은 조건으로 골격과 근육이 이루어져 있다는걸 알 수 있네요
뼈는 얼마 안되지만 서로 잘 붙어 있어서 단단하고 강하다고 되어 있어요
그럼 우리 내려오는 전래동화인 흥부놀부의 놀부의 힘은 굉장히 센거였네요
그렇게 단단한 제비의 다리를 부러뜨렸으니 말이죠

내부 기관
날 때 에너지와 산소가 많이 필요하므로 모든 내부 기관이 날기에 알맞게 발달이 되어 있고
허파는 작지만 매우 효율적이고, 심장은 매우 커서 강하게 뛴다.
소화 기관은 먹이를 빨리 흡수 하도록 되어 있고, 빨리 소화시켜 날 때 필요한 에너니즐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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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달리 날아 다니므로 그에 필요한 에너지와 소화 흡수력등이 모두 빠르게 되어 발달이 되어 있다는걸 알았어요
갈매기는 땅에서는 맥박 수가 1분에 180번 이지만 날 때는 625번이나 된다고 하니
사람의 몸보가 새의 심장은 비율이 4배 정도 더 크다는 것도 알게 되고
정말 다양하고 놀라운 조류의 면을 하나 둘 배우게 되니 정말 신기하네요

감각기관
조류의 감각기관은 주로 머리에 있는데, 촉각만 온몸에 퍼져 있고 눈이 매우 커서 잘 볼 수 있으며
청각도 매우 발달해 있으나, 촉각과 후각은 몇 종류만 발달해 있고, 미각은 거의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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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청각은 매우 발달해 있으나 다른 기관들은 발달이 거의 안되어 있는걸 보면
사냥하면서 하는 조류에게도 잘 쓰는 기관들만 발달이 더욱 되어 있는거 같아요
사람은 다양한 미각과 후각이 발달되어 이 분야에서 일을 종사하는 사람도 많은데
조류는 시각과 청각이 매우 발달해 있다니 이런 모든 동물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발달이 되어 있는거 같아요

부리
부리는 손톱과 같은 물질로, 표피가 길어진 것으로 사용하는 동안은 계속 자라며 부리에 이는 없다
부리는 새가 먹이를 먹는 부분이므로 먹이에 따라 모양이 다르며, 먹이를 먹는 것 이외에 다른 일도 한다.
큰부리새는 부리를 암컷을 유혹하는데 사용하며, 앵무새는 기어 오르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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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의 쓰임새와 다양한 모양, 유연성, 구성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부리 하나에도 이렇게 다양하고 기능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다리
발의 모양과 크기는 조류가 사는 곳과 습성에 따라 다르며, 발가락과 발톱을 보면
서식지를 알 수 있고, 뼈의 근육의 모양과 배열을 보면 먹이를 붙잡는 방법과 나무 위나 땅,
또는 물애서 어떻게 이동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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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하게 나와 있는 설명으로 그동안 자세히 봐오지 않던 분야에까지
관심을 갖고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깃털
조류와 다른 동물을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 깃털로 색이 아름답고, 추위와 더위로 몸을 보호해주고,
공중이나 물에서 쉽게 움직일 수 있게 하며, 적을 피해 몸을 숨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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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의 다양한 종류와 고니와 같은 큰 새는 깃털이 25,000개나 된다고 하니
정말 많은 깃털을 보유하고 있다니 놀랍네요

날개
날개는 조류의 팔과 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낼거나 헤엄칠 수 있도록 적응된 것이다
날개는 가볍고 튼튼하며 깃털로 덮여 있고, 크기와 종류가 다양해 어던 종류는 나는 동안 날개이 모양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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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의 뼈의 구조에 대해 사는곳에 따라서 달라지는 날개의 종류도 다양하고
사람의 못보다 큰 조류도 있고 모든 읽을 거리가 다 놀라운 내용들의 연속이었어요

꽁지깃
항상 꽁지깃을 사용하며 날거나 헤엄치는 동안 방향을 바꾸고, 착지할 때 속도를 줄여
나무 위에 내려앉을 때도 사용하며, 소리를 내기도 하고 보통 수컷은 암컷보다 꽁지깃이 크고 화려해
구애를 할 때 암컷을 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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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낏의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기능까지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모양도 각기 저마다 다르게 되어 있어 환경에 따라 다르게 되어 있네요

뒷페이지엔 찾아보기가 있어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아요
[독후활동]
준비물 : 색종이, 가위, 풀 ,연필

① 색종이를 대각선 으로 반으로 접어요

② 윗 뾰족한 부분을 아래방향으로 조금 접어줍니다

③ 그 다음에 조그맣게 한번 더 세모낳게 접어야 하는데
소윤이가 접은게 조금 달라서 물어보고 있네요

④ 가운데의 한쪽면만 위로 접어 날개를 만듭니다

⑤ 아래에 모서리 부분을 둥그렇게 가위로 오려줍니다
배가 될 부분이라 모양을 만들어줘야 하거든요

⑥ 사진엔 양쪽면이 다 잘라지도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날개의 앞쪽 한부분만을 잘라 오려서 날개의 끝을 이쁘게 만들어 줍니다

⑦ 날개와 꽁지를 예쁘게 다듬어 오리고 다리도 잘라서 오려두었어요

⑧ 다리를 풀로 칠해서 배아래에 붙여줍니다

⑨ 이렇게 해서 닭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눈을 그냥 매직으로 콕 찍어서 그리라고 하니 동그랗게 하얀 바탕에 그려야 한다고 해서
붙여 그리더니 속눈썹까지 그려서 예쁜 닭을 만들어 줬네요
닭은 날지 못하는 조류에 속하며 닭을 포함해서 약 260종 정도가
위급할 때 급히, 잠깐 동안 날 수 있고, 다리로 걷고 뀌고 땅을 판다
닭10마리가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2~3L이다
날지못하는 조륭하 조류 기르기 두부분에 닭에 대한 내용이 수록이 되어 있었는데
다양한 정보와 새로알게 된 내용들이 많아져 아이가 흥미롭게 본 책이었어요
내용이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 독후활동은 간단하고
쉬운 종이 접기를 이용해 마무리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