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 이야기 책을 요즘 읽고 있기에 가끔 이렇게 각 나라의 건축물을 보긴 했는데
이렇게 세계의 건축물만을 담아둔 책이 있다니 더욱 관심이 가고 아이가 알고 있는 것들이 있을지
얼마나 될지 정말 궁금해 하면서 읽었었어요
읽으면서 아는 건축물이 나오면 이름을 자신있게 말도 하면서 "엄마 이거 000야!"
이렇게 기뻐하면서 말하는 아이의 모습에 보는 저도 기쁜 시간이 되었답니다



세상은 높고 깊고 넓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보는 눈이 넓고 생각이 깊고 품은 뜻이 높습니다
진리는 눈이 정확하고 생각이 자유롭고 마음이 굳은 이와 친숙합니다
<박학다식>은 지혜로운 어린이의 눈과 생각과 마음이 재료입니다
----------------------------------------------------------------------------
책의 뒷표지에 적힌 글을 보니 이 책을 만든 루크북스 출판사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시사되어 있는거 같아
엄마의 마음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단순히 조류의 골격이 나오도 근육도 나오니
여자아이라 징그럽다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보던데

그렇게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에
다른 분야의 책이지만 아이에게 접해보게 한게 잘 했단 생각이 들게 하네요







 차례
4 세계7개 불가사의 /6 스톤 헨지 /8 기제의 피라미드 /
10 왕가의 계곡과 신전들 /12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14 병마용 갱
16 로마의 콜로세움 / 18 페트라의 왕종 무덤 /20 치첸이트사 /22성소피아 대성당
24 기요미즈사 / 26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28 만리장성

34 앙코르 와트 /36통북투의 진흙 모스크 /38 마추픽추 / 40 자금성
42 시스티나 성당 /44 타지마할 /46 베르사유 궁전 /48 에펠 탑
50 자유의 여신상 /52 성가족 성당 /54 브라질의 예수상
56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58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60 부르즈 알 아랍 /62 찾아보기



차례에서 보니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것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이정도만 알고 있다면 세계 어느 나라를 말해도 아무 뒷전에만 있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그 나라의 유명한 건축물에 관해서는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 말이죠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을 이전에 다른 문화 책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더욱 반가워했어요
"엄마 이거 그 책 읽었을때  나온건데 그치?"책을 통해 얻은 간접 경험이 그래서 중요한거 같아요
세상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벌써 이 책만 이렇게 읽으면 세계일주를 한것과 같은 효과가 나오니까요



아이가 잘 알고 있는 이 에펠탑에 대해 더 공부해 보기로 했어요
1889년에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파리 만국 박람회장에 세워졌다.
오늘날에는 에펠 탑을 빼놓고 파리를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 에펠 탑 건축 계획은
도시 미관을 손상시킨다는 이유로 예술가들과 지인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오늘날에는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에펠 탑에 올라가면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다.
---------------------------------------------------------------------------------------------------------
늘 겉의 모양만 나오고 그런 것들만 알고 있던 이 에펠탑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축물이라는것과
건축물을 지은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과 옛날엔 1663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갔는데
오늘날에는 승강기를 이용해 꼭대기에 올라가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 곳의 전망이 어떨지 한번 올라가서 꼭 볼 수 있는 기회가 닿으면 좋겠어요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 시 맨해튼 섬 남쪽의 허드슨 강 어귀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에 속하며 정식 이름은 '세상을 밝히는 자유'로
미국 독립 100주년이 되는 1886년에 프랑스가 선물한 것이다.
----------------------------------------------------------------------

이 자유의 여신상은 안나오는 동화책이 없을 정도로 많이 본 건축물이라
아이가 보고선 아~! 하면서 기쁨을 표현했더랬지요



뒷페이지엔 이렇게 자음별로 찾기 편하도록 정리가 되어 있어서
찾고 싶은 부분이 있는것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책을 큰소리로 읽으면서 자세하게 들여다 보고 있어요
이렇게 실제 사진으로 나온 책은 거의 읽지 않다가 보니
직접 그곳에서 보고 있는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소윤이가 알고 있는 건축물인 에펠탑 사람의 모양을 보고 만들었다고 알고 있더라구요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들여다 보면서 신기한지 계속 눈을 떼지 않고 읽고 있네요
[독후화동]

책을 통해서 들여다 본 건축물중에 몇가지로 활동을 해봤어요

(1) 스톤헨지 - 가베로 표현해보기

스톤 헨지 - 내부의 사진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이 건축물로 활동을 해봤어요


책의 사진처럼 기다란 기둥을 먼저 세우고
지붕처럼 죽 둘러서 모양을 잡아줬어요


옆에 책을 내려두고는 가끔씩 한번 들여다 보면서 맞는지
확인해가면서 진지하게 만들고 있네요


이렇게 해서 스톤헨지는 다 완성을 했어요







(2) 치첸이트사 - 가베로 표현해보기

계단형식으로 지어진 치첸이트사를 표현해 보고 있어요


가베가 부족해 더 높이 하려고 했으나 있는 것으로만 표현했어요


채윤이도 만들고 있어요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치첸이트사 - 실제 책안의 모습을 이렇게 생겼는데 아이들이 활동한것과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특징을 찾아서 표현하는것으로만 해봤어요

(3) 자유의 여신상- 불꽃놀이와 자유의 여신상 그리기



 늘 언니만 하는 활동을 구경만 하고 있어 카메라만 보고 포즈를 취하던 채윤이

드디어  크레파스를 잡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활동을 같이 하니 카메라 들여다볼 시간이 없는지 진지해졌어요

흰색 스케치북 바탕에 같은 흰색의 크레파스를 이용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이젠 여유가 생겼는지 역시 채윤이 카메라 보면서 또 이쁜척 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흰색을 사용을 하고 있어 알록달록 다양한 색의 불꽃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작은 붓만을 이용해 채색을 해온터라서 이번엔 넙적하고 큰 붓으로

멋진 배경을 글라데이션을 이용해 칠해보려고 합니다

소윤이가 칠을 하면서도 와~! 이러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있어요

채윤이도 해보고 싶어서 그리다가 언니의 그림을 들여다 보면서 부러워 하고 있어요


언니가 다 할때까지 기다리는 동생

열심히 진지하게 색을 칠하고 있어요

물감도 붓에 묻히고 물도 묻히면서요




이젠 소윤이가 어느정도 다 해가고 있습니다

색색이 더 많은 색을 이용해 하려고 했는데 물감이 나오지 않는게 많아서

그냥 나오는 색만 이용해 하다 보니 푸른 색이 많이 사용이 되었어요





옆으로 한쪽으로 칠을 해야 하는데 세로로 붓을 칠해놓고 들여다 보고 있는 채윤이

내가 뭘 잘모했나? 이상하네 언니꺼랑 다르다 하는 모습인거 같아요

아 이렇게 옆으로 칠을 해야 하는구나 하면서 쓰윽 또 옆으로 붓을 사용하는것도 알았어요





소윤이가 그린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사우스 가 항구에서 열린 불꽃놀이 장면



채윤이가 그린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사우스 가 항구에서 열린 불꽃놀이 장면


(4) 통북투의 진흙 모스크- 찰흙으로 만들기

기본틀을 두드리고 다듬어 만들고 있어요 사다리꼴 모양 같아 보이는데
은근히 이 모양을 잡아 내는게 쉽지가 않았네요


고슴도치 만드는 것 처럼 마구마구 신나게 찔러주고 있어요


이쑤시게를 잘 꽂아서 좁게 보이게 하고 있어요


이쑤시게를 관통해 사진에서 처럼 짧은 부분이 나오게끔 만들었어요


힘이 좋은 채윤이 그저 이쑤시개로 사방을 꽂아서는 막 표현을 합니다


클레이만 만지작 거리다가 찰흙으로 해보니 느낌이 또 다른거 같아요
소윤이도 처음 찰흙을 만져 두드리고 다듬고 신나는 활동을 해서 마무리를 했어요


언니의것을 보더니 이쑤시게를 힘있게 밀어 넣고 있어요 영차 영차~


힘이 좋고 평소에 혼자 모든걸 하는걸 즐기는 채윤이
이 활동도 정말 열심히 참여해 만들었어요


이건 채윤이가 만든 진흙모스크랍니다
처음엔 고슴도치처럼 사방에 이쑤시게를 꽂아서 하더니
언니가 하는 것을 보고선 통과해 힘을 써 비슷하게 만들었네요


이건 소윤이가 만든 진흙 모스크 랍니다

이쑤시게를 양쪽으로 통과해서 사진의 건축물의 특성과 비슷하게 표현해봤어요


이 사진에 나온 진흙모스크를 보고 만들었지요

(5) 에펠탑 - 자석 블록으로 만들어 에펠탑 만들기

우선 탑의 기둥을 튼튼하게 세워야 할거 같아서 기둥의 바닥을 먼저 네모낳게 만들어뒀어요


기둥을 다 세우고 나니 좁아지는 에펠 탑을 어떻게 만들지 이리저리 둘러보고 고민중이예요


앞의 파란건 제가 해보던 것인데 이리저리 궁리를 하던 소윤이

이렇게 말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해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어떻게 만들지 궁금했어요


소윤이는 나름대로 다시 만들고 있는 에펠 탑을 어떻게 하면 비슷하게 나올지 또 궁리를 한참 하다가

드디어 생각이 났는지 이리저리 다시 모양을 맞춰보고 있어요


엄마보다 역시 생각이 남다른 소윤이 이렇게 구조만을 이용해 에펠 탑을 완성했어요

혼자서 다 하니 정말 뿌듯해서 또 "V' 를 보여주면서 기뻐했어요


소윤이가 만든 프랑스의 에펠 탑 정말 멋지죠?


채윤이도 열심히 에펠 탑을 만들고 있어요


혼자서 다 만든 에펠 탑 기쁨의 "V'를 보내고 있네요


혼자서 다 만든 채윤이만의 에펠 탑이 완성 되었어요


각 나라의 동화책 문화들이 소개되어 있는 책도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각 나라의 건축물이 한곳에 모여 있어 각 나라마다의 건축물을 비교도 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니 좋은거 같아요

이젠 한나라의 것만 아는게 아니라 세계의 건축물을 알게되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지식이 샘솟을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