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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나’로 살기 시작했다
장미킴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나’로 살기 시작했다.’는 57년 닭띠 엄마가 랜선으로 딸들에게 인생의 진솔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책이다.
책은 평범한 대화체로 쓰여 있어 술술 잘 읽히고, 읽으면서 문득 나의 엄마가 이런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오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레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진 그런 책이었다.
엄마라는 역할은 정말 어떤 자리보다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직장에서는 맡은 일이나 역할이 명확하고 구분되지만, 가정에서는 모든 일이 섞이고 연결되어 따로 분리되지 않는다. 집안일은 물론이고 아이 돌봄과 남편 챙기기 등 눈에 띄지 않아도 반드시 해야 하는 반복되는 일들이 쌓이면서, 때로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칠 때가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엄마로서, 한 여성으로서 겪는 고군분투와 희생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고, 나 역시 나 자신을 위해 더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