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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10만 부 기념 개정판)
김민성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점에 가면 다양한 자기개발서들이 많은데요,
자기개발서의 사전적 의미는 독자들에게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쓰여진 책을 의미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움이 되는 모든 종류의 지식을 설파하는 책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전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읽었는데,
이 책에서는 더 나아가서 나의 말투를 좀 더 부드럽고 상대방이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정할 수 있는 내용들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말투부터 내 스스로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말투, 아이에게 하는 말투까지 더해져서 여러 상황에 맞는 말투를 배울 수 있었어요.
또한, 방대한 내용이나 교정법은 한번 읽고 나면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이 책은 각 챕터의 내용이 대부분 5장 이내로 짧아서 짜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던 점,
챕터 마지막에 한줄 명언이 있어 포스트잇에 써서 두고두고 되뇌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육아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6장 ‘아이에게 하는 말투’를 먼저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아이와의 소통은 입으로 하는 게 아니라 눈으로 하는 겁니다’ 라는 챕터를 보고
불과 10분전에 아이가 이야기할 때 건성으로 듣고 제대로 대답해주지 못했던 점,
다른 일로 바쁠때는 아이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주지 못하고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미뤘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이 책에서처럼 아이가 부모에게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투는 단어가 아니라 부모의 눈빛인데 이 점을 간과했다고 생각하니 아이에게 죄책감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동안 아이가 잘못했을 때 아이에게 훈육이 아닌, 아이와 힘겨루기를 했다는 점도 자각했습니다.
말투 하나만 바꿔도 저와 아이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난 변화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자기개발서뿐만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읽으면 더 좋을 육아서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