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 대신 샌드백을 때리기로 했습니다
윤리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책 표지에 써 있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나를 위한 마음 연습" 이라는 문구에 시선이 오래 머물렀어요.
아마도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마음 연습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지만 제 자신에게는 좀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었던 것 같아서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습니다.
저는 책을 볼때 목차를 눈여겨 보는데,
"CHAPTER 5. 나를 지키는 마음의 근육"이 제일 궁금했어요.
1차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날아온,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사건 그 자체를 의미하고,
2차 스트레스는 그 화살을 붙잡고 스스로 자기 몸을 계속 찌르는 행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겪는 괴로움의 80% 이상이 이 2차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하니 놀라웠어요.
그러다가 나에게는 1차 스트레스와 2차 스트레스의 비중이 각각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찬찬히 생각해보니 나에게는 2차 스트레스의 비중이 거의 95% 이상이 되는 것 같았어요.
홀가분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스트레스들도 자꾸만 반복해서 곱씹고 되뇌이니까요.
이 책에서는 분노와 스트레스를 다루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팁이 포함되어 있어서 실생활에 적용하기 쉬웠어요.
감정에 이름표를 붙이고 다시 한번 그 상황과 감정을 찬찬히 생각해보는 것.
그 감정을 인정하고 어떻게 표출하는 것이 좋은지 연습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았고,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