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풍 속으로 ㅣ 작은 곰자리 86
브라이언 플로카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평점 :
위대한 자연의 변화를 그림으로 느껴보며,
그 안에서 자유로이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심장 뛰는 듯한 기분을 간직할 수 있었다.
뒤이어 결국 아이들이 마지막에 뛰어들어 간 곳은 바로 엄마품. 그 사실이 뭉클해지는 그림책이다.
시드니 스미스 작가의 그림은 어두운 색감 속 빛이 환해지는 모습을 찾아내며 황홀감을 준다. 이번 책 역시 폭풍이 몰려오는 그 순간을 묘사하며 그 안에서 흰 빛이 스며드는 듯한 모습이 잘 표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보면서 같이 어두운 빗길을 뛰었던 듯 엄마품으로 마지막에 파고드는 아이를 보며 작가님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그 따스한 시선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실제 본인의 아이들이 두 아이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