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세라 메이콕 지음, 서남희 옮김 / 해와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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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가끔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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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
@suntree_books


내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그래도 된다고 토닥여 주는 기분이 드는 책이에요.

작가님의 놀라운 동물들의 그림을 잘 보고,
표정도 느껴볼 수 있어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동물의 감정표현.
섬세하고 자유로운 동물들의 그림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 내셨다고 해요.

솔직하게 산다는것.
솔직하게 내감정을 들여다 보는것.
가장 밝은 감정과 가장 어두운 감정 모두를
들여다 본다는것. 어떻게 하는 걸까요..??
저는 너무 어려웠는데요~
이그림책을 보니,
맞아~맞아~ 나도~나도~ 하면서 공강하며 끄덕이고
있더라구요.🤣 내가하지 못한 표현들은 멋진 그림으로 바라보니 오히려 내가 위로받는 느낌이 든달까요.
어렵지도 않고요 해석하지 않아도 되고요, 있는 그대로
보면 마음편해지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지난 2주는 굉장히 바빴어요.
그래서 윙윙~바삐움직이는 꿀벌들의 그림이 와닿아요.
이제 개학을 하고 혼자 느긋~하게 있어보니 느림이 이렇게 좋을수가~! 😊

나무같은 엄마라 할지라도
가끔은 키오스크처럼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데
박쥐처럼 앞이 잘 안보일 때가 있어요.
그럴때, 본능대로 따르면 되는군요.

작은 존재로서 뭣 몰라 쭈뼛대는 생쥐가 어린아이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몸을쭈욱펴고 커다란 용기를 느껴보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천천히.느리게 걷는 그림책들 속에
나와 아이의 삶이 들어 있다는것.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책 한권이
생겼다는것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꼭 감상하셨으면 좋겠어요~♡ 🤗

출판사 이벤트도서로 지원받아 작성햐 솔직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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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지 마세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52
괵체 괵체에르 지음, 펠린 투르구트 그림, 베튤 튼클르츠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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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다름을 발견한 모든 아이들에게-

한장을 넘겨 담긴 글귀가 💡 생각에 전구를
반짝! 켜게 해요.

책에서는 모두가 다른 존재이지만,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고,
누구와도 같지 않으니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야 해~
나와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게 쳐다보면 안되는거야~
하고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소심한 성격이었던 어린 날의 저는,
저의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였던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틀릴까봐.

그런데 이아이는 "그렇게 쳐다보지 마!"하고
당당하게 말하니,
제가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그래. 그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것!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대하면, "왜죠?"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다름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지 않는 것'도,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름도 이상하게 대하지 않아요.
내가 소중하듯, 남도 소중하니까요♡

저는 그런부분들을 아이와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다르다는 건 뭘까?
-네가 볼 때 저사람은 좀 이상한것 같아~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니? 그렇게 쳐다본적은?
-만약 누군가 널 놀리거나 이상하게 쳐다본다면,
너는 기분이 어떨까? 뭐라고 말하고 싶니?

책방 바닥에 뜨듯한 전기장판켜고,
누워서 읽어주었어요.
천천히 다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나와 너를 잘 이해하는 아이로 자라나면 좋겠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 이벤트 도서지원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남긴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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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무섭다고? 날개달린 그림책방 46
벵자맹 쇼 그림, 피터 베이거스 글, 김지은 옮김 / 여유당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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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베이거스글
#벵자맹쇼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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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youdang


한..이틀 전 새벽이었어요.
5시 30분으로 기억해요~
첫아이가 갑자기 자다가 깨서는 와락!
엄마에게 안기더라고요. 자다가 깜놀했죠.
꿈을 꾸었는지 꼭 안겨 있다가 토닥여주고
다시 재우는데, 깜깜하니 무섭다며 못자더라구요..

그때가 생각나서 이책을 자기전 잠자리 독서로
읽어주었습니다. 제목만봐도 응? 스러운 그림책.

어둠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볼래?~ 🌃

어멋. 어둠은 우리를 무섭다고 생각한대요.
우리의 서랍장 속세 숨어 몰래 지켜 보기도 하구요.
밤이 되어서야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긴대요.
👣 어둠이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긴다니, 아이눈이
동그래 졌어요.
검은숲 케이크를 먹지만, 촛불은 절대 안킨다는군요. 왜일까? 했더니,
"빛이 나니까~"
오호~ 잘듣고 있군.😆

모든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온대요.
어둠에 실체를 그려 표현된 그림이 어둠을 이해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게 해요.
무섭게 그려지지 않았거든요~

어둠은 배를 타고 멀리 나가고 싶지만
바다가 도무지 보이질 않았대요.
"엄마, 바로 옆에 바다가 있는데? 어두워서 안보이나봐"
아이들 모두 밝은색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아이들 아무도 까만 색으로 그리려 하지 않지요.
우리 아이는 기분이 안좋을 땐 기분이 '검정색같아'
라고 하거든요;;

캠핑 갔을때를 떠올려봐~
깜깜한 밤하늘에 별빛이 반짝이던 하늘 기억하니?
빛이 들어가고 어둠이 짙어야 볼 수 있던 별님들~ 🌟
어둠과 빛은 항상 함께하는 존재이구나~

오늘 밤은 잠들기전 누워서 어둠아 안녕~잘자~
하고 인사했답니다.

그림책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고요한 어둠을 좋아하는 엄마에게도 편안함을 주었어요.
사실 어둠은 여러색이 담겨있어 아름답잖아요~

이제 어둠의 입장을 잘 들었으니,
그렇게 무서워 하지만은 않을거에요~ 그쵸?? 😊

아이가 공감한 그림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출판사 이벤트도서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대로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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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봐
최민지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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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우책놀
#함께읽으면자랍니다
@kidbooklab

친구를 부르는 마법의 주문!
"나를봐"

진짜 친구란, 이런 친구가 아닐까요?
친구를 잘 이해하기위한 노력.
나에게 맞추라고 말하지 않아요.
내 기준에 맞추려 하지 않지요.

그저 나는 오래도록 너를 바라보았고,
모르는점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네가 궁금해서 가까이에서 알고싶어.
계속계속 알고싶어.

그게 다인거지요.

색의 대비도 멋졌어요.
초록과 주황.
멀리 떨어져 있던 둘은 친구가 되었네요♡
아이 사랑스러워라~

내가 외로울때
나를 궁금해하고 나의 소식을 묻는 친구가 있다면,
진정한 친구인거군요.
그저 보기만 했을 뿐인데,
너의 장점까지도 단점 까지도
모두 감싸주는 그런시선인거지요.

관심은 이렇게 편안한 시선으로 대할때
가까워 질 수 있고 서로의 눈속에 들어올 수 있다는것을 아이의 그림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우책놀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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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꿈엔 책가방 속 그림책
최진희 지음 / 계수나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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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gesunamu212019

<북극제비 갈매기는
북극에서 여름을 보내며 새끼를 낳고 살다가,
겨울이 찾아오면 그곳을 벗어나
남극으로 긴 여햇을 떠나>

북극제비갈매기가 30년가까이 사는군요.
달까지 세번을 갔다오는 거리를 날 수 있고요.
와아~
북극제비갈매기가 더 궁금해 졌어요.

닭의 자유를 빼앗은 인간에 대한 일침.
내가 낳은 알에 닿을 수만 있다면...
닭이 꾸는 북극제비갈매기의 삶을 이야기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목이 '오늘밤 꿈엔'이었군요~

사람과 동물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이와 나누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느껴져요.
어른이 보기에는 각자의 해석에 따라 이야기
나눌거리가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떠한 생각들이 자꾸만
떠올라요. 어째서 닭장에 갇힌 닭은 북극제비갈매기를 동경하게 되었을까요?
북극제비로 설정하신 이유도 궁금해집니다.

문득 장자와나비가 생각났어요.왜일까요?
작가님의 북토크가 열린다면, 꼬옥 들어야겠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에요 ...^^

출판사의 이벤트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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