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무섭다고? 날개달린 그림책방 46
벵자맹 쇼 그림, 피터 베이거스 글, 김지은 옮김 / 여유당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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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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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youdang


한..이틀 전 새벽이었어요.
5시 30분으로 기억해요~
첫아이가 갑자기 자다가 깨서는 와락!
엄마에게 안기더라고요. 자다가 깜놀했죠.
꿈을 꾸었는지 꼭 안겨 있다가 토닥여주고
다시 재우는데, 깜깜하니 무섭다며 못자더라구요..

그때가 생각나서 이책을 자기전 잠자리 독서로
읽어주었습니다. 제목만봐도 응? 스러운 그림책.

어둠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볼래?~ 🌃

어멋. 어둠은 우리를 무섭다고 생각한대요.
우리의 서랍장 속세 숨어 몰래 지켜 보기도 하구요.
밤이 되어서야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긴대요.
👣 어둠이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긴다니, 아이눈이
동그래 졌어요.
검은숲 케이크를 먹지만, 촛불은 절대 안킨다는군요. 왜일까? 했더니,
"빛이 나니까~"
오호~ 잘듣고 있군.😆

모든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온대요.
어둠에 실체를 그려 표현된 그림이 어둠을 이해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게 해요.
무섭게 그려지지 않았거든요~

어둠은 배를 타고 멀리 나가고 싶지만
바다가 도무지 보이질 않았대요.
"엄마, 바로 옆에 바다가 있는데? 어두워서 안보이나봐"
아이들 모두 밝은색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아이들 아무도 까만 색으로 그리려 하지 않지요.
우리 아이는 기분이 안좋을 땐 기분이 '검정색같아'
라고 하거든요;;

캠핑 갔을때를 떠올려봐~
깜깜한 밤하늘에 별빛이 반짝이던 하늘 기억하니?
빛이 들어가고 어둠이 짙어야 볼 수 있던 별님들~ 🌟
어둠과 빛은 항상 함께하는 존재이구나~

오늘 밤은 잠들기전 누워서 어둠아 안녕~잘자~
하고 인사했답니다.

그림책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고요한 어둠을 좋아하는 엄마에게도 편안함을 주었어요.
사실 어둠은 여러색이 담겨있어 아름답잖아요~

이제 어둠의 입장을 잘 들었으니,
그렇게 무서워 하지만은 않을거에요~ 그쵸?? 😊

아이가 공감한 그림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출판사 이벤트도서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대로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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