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이미경의 구멍가게
이미경 지음 / 남해의봄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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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선물로 한 권 보내드렸습니다. 저보다 더 많은 추억이 있으실거 같아서요. 진하지 않은 향기와 정감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더운 여름날 지나가다 들르면 얼음물 한 잔 권할것 같은 곳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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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 머니맨 어벤저스, 건방이 시즌2,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천효정 지음, 이정태 그림 / 비룡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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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이 바뀌어서 살짝 낯설었는데(사실 전의 건방이가 자꾸 떠오르긴 합니다.책이란게 삽화가 한몫하는 면도 있거든요. 긴 시간동안 정든 건방이가 다른 아이가 된 느낌이니까요. 몇 권 더 나오면 지금 이 모습의 건방이도 익숙해 지겠죠?) 읽고보니, 책의 내용이 재밌네요. 한 번 쓱 보고 말것 같던 아들이 여러번 꺼내 보는걸 보니, 역시! 건방이가 처음 나왔을때 초등학교 중학년이었던 아들이 중학생이 되서도 좋다고 하는 멋진 책입니다. 롱런 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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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요정의 선물 신선미 그림책
신선미 글.그림 / 창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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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재미없게^^; 생겼는데 재미도 있고^^ 읽으면서 마음이 싸- 해졌던 그림 책이다. 한밤중 개미요정의 후속편. 이제는 커서 한 아이의 엄마지만 여전히 딸이며 어린시절이 있었다는것.
한국화의 고급스럽고 잔잔한 느낌과 엄마로써 딸로써 마음을 흔드는 내용이 참 좋았다. 우리엄마도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있을텐데. 그 시절의 나의 엄마가 아니었던 엄마도 만나보고 싶고, 젊은 모습으로 나를 키우던 엄마도 궁금해진다. 산다는건 두께를 더해가는 일..우리 아이들이 지금 그들의 엄마인 나를 아름다운 시절로 기억했으면. 어쩌면 모두에게 개미요정이 여전히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
짧은 이야기로 생각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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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데포 - 특별한 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 2015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미래그래픽노블 1
시시 벨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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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그래픽 노블의 잔잔한 재미와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에 신뢰를 준 책이다. 장애를 가졌다해서 원치않는데 무조건 배려하려는 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도 했다. 진정한 배려는 자연스러운것.
이 책을 읽고 보청기 끼신 아버님께 무조건 큰소리로 말을 하던 남편에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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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유치원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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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렇게 마음들을 잘 포착했을까요. 선생님은 한명인데 다 자기를 봐달라는 아기토끼들의 모습이 진짜 교실속 모습인것 같습니다. 교사생활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직업이 아닐까 생각해요.다 읽고 나면 곰선생님 퇴근길처럼 피식 웃음이 함께 납니다. 당근 유치원,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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