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림책 작가를 만나다 - 작업실에서 만난 작가 37명의 그림책 이야기
정병규 지음 / 보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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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나에게 익숙한 이름의 작가들을 만난 것은 중반부터였다(권문희, 이태수,권윤덕등..). 앞에 있던 작가(우리나라 그림책1세대)들은 아는분도,몰랐던 분도 있었는데 읽다보니 이 분들이 안계셨더라면 그 다음 작가분들도 나오기 어려웠겠다 싶다. 우리나라의 그림책 수준이 높아지고,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책을 볼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뒤늦게 배운 그림책의 재미에 도서관 갈 때마다, 또는 신간이 나올때마다 행복해진다. 그냥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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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그림책 보물창고 39
앤 맥거번 지음, 신형건 옮김, 심스 태백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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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즐기길. 큰 고민이 닥치면 작은 고민을 하던 시절이 그리워진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세상이치^^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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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 2017년 제23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60
전금자 지음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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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게 좋은 책을 발견한 것 같다. 읽는 내내 사소함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던 것의 중요함을 발견했고, 마지막 지우개에서 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가 당장은 아니라도 읽고 또 읽으며 귀한 가치들을 찾아내지 않을까. 스스로 찾을때까지 말해주지 않고 기다려 주고 싶다. 잘생기지 않은 두꺼비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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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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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달 기념이라는 제목이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월에 신정~12월 마지막날(12월 31일) 사이에 있는 기념일, 국경일 또는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겨울방학, 여름방학이 들어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혼자 봐도 무방한 지식 책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지식책 하면 연필이 필요할 것 같고, 밑줄 긋고 기억해야 할 책이라고 여기지만

이 책을 그런 틀을 깨 주는 것 같다. 물론 기억하고, 밑줄을 그으면 더 좋겠지만

공부라기 보다는 책을 읽는 것이 하나의 놀이로도 여겨질 것 같다.(게다가 자주 꺼내볼 것 같은)

4월 5일 식목일 같은 경우는 나무 심는 그림과 또 나무를 심는 날의 중요함에 대한 간결한 설명이

나와있고,아래는 나무의 일년이라는 그림을 넣어 사계절의 변화을 볼 수 있게 했다.

여름방학에 할 수 있는 일, 캠핑, 더위를 이기는 음식먹기, 봉숭아물 들이기, 팥빙수 만들기등으로

놀이와 지식을 함께 주고 있으며, 기념일에 대한 설명만이 아닌 시대의 변화를 함께 넣어(할로윈까지 넣은 걸 보면^^) 아이들이 이 날들을 옛날의 중요한 날이 아닌 지금 함께 살아가며 살아 숨쉬는 날로 만들어 주었다.

내 아이가 이책을 읽는다면 읽고 나서 이 뜻이나 제대로 알까 걱정하거나, 알려주려고 억지로

앉히지 않아도 아이가 자꾸만 꺼내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가볍고 쉬우면서도 알찬 느낌이다.아이 혼자 읽어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풀어 쓴것도 장점이다. 이 날은 이렇게 중요해 하며 가르치려 하지 않고, 함께 나아가려고 하는 훈훈함이 있다. 정겨운 그림을 함께 넣어 저학년도 이해할 수 있고, 고학년은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두에게 유익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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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이 전하는 말 - 진구야, 조금만 더 힘을 내
후지코 F. 후지오 지음, 하바 요시타카 선정 / 대원앤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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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기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얼른 반납하고 싶었던 책. 물론 좋은 대사나 생각은 있었지만 만화의 한장면을 캡쳐하고 거기에 몇 자 타이핑한 무성의한 느낌..추억의 만화를 소환하는 이런 류의 책들은 좀더 깊이 있게 만들어 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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