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이름 붙이기 - 흔들리는 마음의 중심을 잡는 28가지 감정 처방전
윤주은 지음 / 문예춘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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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질투, 자존심, 열등감, 격노,

공허함, 통제, 위축 같은 감정들은

우리의 마음을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잘 지내던 친구 사이에서도

질투감으로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

거리를 두고 멀어지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지만

사소한 감정 다툼이 쌓이다 보면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거나 갈등하기도 한다.


이런 부정적이고 미운 감정들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하고,

심각한 갈등으로 관계가 파탄 나기도 한다.


왜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감정에 취해서 객관적인 판단도 어렵고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전작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통해서

'~까봐'의 이유로 불안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심리를 분석하고

마음에 처방전을 내린 윤주은 작가가

이번에는 《감정에 이름 붙이기》를 통해

마음의 안부, 알아차림을 위한

실천적 처방을 제시한다.


감정에 취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든

막연한 괴로움에 명확한 이름을 붙이며

자기감정의 근원을 이해하고

삶을 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누군가를 질투하는 마음,

자존심이 상하거나 열등감이 느껴지는 등

그 감정을 느끼게 되면 화가 나거나

수치감에 빠져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했다.


상대방을 미워하거나

혹은 그 감정을 느끼게 한 상대의 탓으로 돌리며

이것이 '내 마음의 생각'이 원인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감정은 생각에서 비롯되며,

이를 인식하고 명명하는 과정이

진정한 치유와 성장의 시작이라 말한다.

불안, 분노, 슬픔,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루며,

각 감정에 대해 어떻게 관찰하고

다스릴 수 있는지 구체적인 안내를 따르다 보면

답답한 감정싸움에서 벗어나

가슴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은 내가 마주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느끼는 객관적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는 감정은 단순히 느낌이 아니라

특정한 생각에서 비롯된 결과임을 강조한다.


불안은 '불안한 생각'을 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며,

반대로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

즉,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내가 이를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달라질 수 있기에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에도

이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동을 취하기보다

그 원인이 되는 생각을 알아차리고,

그 생각에 이름을 붙여 흐름을 관찰하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감정을 지배하는 인지도식(생각 구조)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 때면

특히나 이게 부정적인 방향일 때는

그저 억누르려는 것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감정은 억누르거나 회피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뿌리를 찾아 이름 붙이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렇게 감정을 관찰하는 습관은

자기 성찰로 이어지며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의 중심 잡기가 이뤄져야 하며,

감정을 느끼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그 배경과 원인을 탐구하는 습관이

자기이해로 이어진다는 측면은

그동안의 '감정 기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면

그런 마음을 가진 스스로가 나쁜 사람,

못난 사람으로 보여 속상했다.

아직 이를 충분히 건강하게 다루고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책의 메시지는 감정의 혼란에도

보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마음을 갖게 했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

이것이 인간관계와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기대로 이어지며

자주 느껴지는 불안과 스트레스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의 해답을 얻은 것 같다.


어떤 감정이 느껴질 때

이 감정을 종이에 옮기고 원인을 되짚으며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실제로 감정에 열이 올라 흥분하기 쉬울 때

일기처럼 써보며 시도해 봐야겠다는 마음이다.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의 가르침이

자기 성찰과 감정 관리, 삶의 균형이라는

교훈을 안겨주면서,

흔들리는 마음과 불안한 감정으로

고민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유효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 믿는다.


한 번씩 감정이 흔들릴 때마다 펼쳐보며

감정을 제대로 사용하고 이끄는

긍정적인 습관을 이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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