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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피치 마스터 : 실전편 - 상대를 압도하는 말의 메커니즘 ㅣ 골든 스피치 마스터
김양호.조동춘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2월
평점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2015년 메르스가 창궐하던 시기,
감염증 확산은 더뎠지만 치사율이 높아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이었다.
이때 삼성서울병원은 음압 병실 부족,
의심증세 환자 보고 지연 등
부족한 병원의 대처로 언론의 비판을 받았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과와 대책, 반성과 위로를 전했다.
대기업 병원에서 바이러스가 퍼져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지만,
그의 발표는 군더더기 없이
사과라는 본질에 집중해
마음을 돌려놓는 변화를 이끌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보여준 사례였다.
작게는 학교나 회사에서의 발표,
결혼식 주례사와 수상소감,
승진 및 취임사, 축사와 송별사,
사과문이나 정년 퇴임사 등
일상에서 스피치를 해야 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많다.
《골든 스피치 마스터 실전편》은
이런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사례와 전략을 담아,
단순한 발표 기술을 넘어
브랜드 리더십을 구축하고
청중을 설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은 스피치의 본질을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만드는 과정으로 본다.
개인과 조직의 브랜드,
리더십을 완성하는 핵심 도구로서의 말,
다양한 행사 스피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세계적인 명연설가 43인의 사례를 통해
청중을 움직이는 언어의 힘을 보여준다.
또한 글로벌 시위 연설을 분석하며
개인의 목소리가 어떻게
공적 언어로 진화하는지 탐구하고,
공공 담론 시대에 필요한
말의 윤리와 전략을 제시한다.
실전 사례와 함께 체크리스트와
연습 방법을 제공해
책을 읽는 독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인다.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오래 기억되게 하려면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스피치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전략적인 설계로 만든 결과물이어야 한다.
앞서 말한 CEO의 사과문, 정치인의 연설처럼
말은 곧 영향력과 리더십으로 작용해
개인과 조직의 브랜드를 완성하는 도구가 된다.
그렇기에 단순한 설득을 넘어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언어 사용,
'어떻게 말해야 기억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책 속의 가르침은
내가 하는 말이 곧 나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점을 일깨운다.
즉흥적인 발언보다
설계된 구조와 메시지가 오래 기억되며,
논리로 압도하는 말보다
공감과 감정의 울림이 청중을 움직인다는 것.
지속적인 신뢰와 영향력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언어로 스피치에 임해야 한다는
'말하는 자세'에 대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다.
단순히 '말을 잘 하는 법'을 넘어
말로써 영향력을 확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똑같은 의견이라도
공감의 언어로 설득하는 사람에게
더 신뢰가 가듯,
책을 따라 글을 다듬고 퇴고하며,
효과적인 퍼포먼스를 더한다면
앞으로의 의사소통에 있어
누구보다 공감과 설득을 자극하는
'말의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있어 보이는 포장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스피치의 본질과 윤리, 전략을 통해
언어의 힘을 키워나가는 과정은
실전에서 따라올 수 없는 통찰을
제공해주리라 생각한다.
말주변이 없어서 고민이 되거나,
학습·업무·일상에서
타인을 설득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실전 사례와 체크리스트, 연습을 곁들인
이 책의 메시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