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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일본어 속담
조희철 / 진명출판사 / 198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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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어는 우리 한글이랑 많이 비슷하면서도 또 많이 다르다. 특히 속담같은 경우가 그렇다. 이 책은 만화의 상황설정으로 속담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유사한 문장이나 상황의 이해를 돕기에 아주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상에 앉아서 읽는 책이라는 느낌보다 지하철이나 심심할때 읽어도 좋을만큼 재미있다. 놀면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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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익히는 의성어, 의태어
아쿠츠 사토루 지음 / 다락원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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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군가 일본어가 쉽다면서 코방귀를 뀌며 일본어를 터부시한 때가 있었다.일본어는 하면 할 수록 어려운 언어이다. 위의 말은 일본어를 깊게 하지 않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많은 문법보다도 정말 짜증나게 하는 게 일본어에서 의성어 의태어이다. 단어가 비슷비슷해서 외우기가 힘든데 그림으로 익히는 의성어 의태어는 이해를 돕게 책이 구성되어 있다. 그림과 더불어 제시된 예문은 자칫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의성어 의태어의 격을 높혔다.

지하철 안에서 오며가며 쉽게 익을 수 있고  책 두께도 두껍지 않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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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 일곱 마리 고양이가 들려 주는 삶의 지혜
조 쿠더트 지음, 김선형 옮김, 이성표 그림 / 프리미엄북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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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을 선배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일곱마리 고양이들과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작가는 사람의 삶과 접목시켜 풀어간다.

각각의 고양이들이 펼치는 다른 성격의 이야기들...

고양이에게서 비춰지는 사람들의 행태를 작가는 너무나 재미나고 흥미롭게 다루었다.

더불어 고양이들의 모습에서 사랑받는 법,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 한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삶이 무료하고 지칠 때 읽는다면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할 만한 책이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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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 동화 속에 숨겨진 사랑과 인간관계의 비밀
웬디 패리스 지음, 변용란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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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일단 제목에서 끌렸다. 더구나 내용 중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읽었던 인어공주 내용이 있었기에 더 끌렸다....어렸을 때는 한없이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들로 생각했던 동화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니 그것 또한 신선하게 다가왔다.

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에서의 인어공주는 참 우유부단함의 극치이다. 작가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사랑을 얻으려 하는건 무리라는 일침을 가한다. 그리고 왕자에게 자신의 지느러미를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 소심한 그녀를 비판한다. 자신을 과대포장 할 수록 그 허상이 가져다 주는 상처 또한 크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자신의 있는 본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자신을 사랑하는 것, 더 나아가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작가는 말한다.작가의 이야기는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고 싶은 건 모든 여성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노력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또한 자존심을 버리는 일 또한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루마 콘서트에서 이루마가 관중들에게 한 말이 있다. " 사랑을 위해 자존심까진 버리지 마세요~" 라고...아마도 작가가 하고자 한 말이 이루마의 말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고...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던 인어공주가 한 작가로 인하여 소심하고 나약한 존재로 전락한 것이 못내 씁쓸하다.

비록 소심하고 나약한 그녀라도... 사랑하는 왕자의 모습에 기꺼이 물거품이 되어도 좋을 만큼 사랑했다는 것이 더욱 그녀를 아름답게 만드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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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사유의 기호 - 승효상이 만난 20세기 불멸의 건축들
승효상 지음 / 돌베개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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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건축과 밀접하다보니 난 내 분야의 전문서적 뿐만이 아니라 건축 및 예술분야에 관한 일반적인 혹은 전문적인 책들을 많이 사서 보는 편이다.

그야말로 책의 제목같이 딱 사유의 기호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가의 주관적 사유에 의해 매료 당하기 충분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나 그 사고의 방식은 편협적이고 대부분의 건축가들의  아집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지만...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엔 좀 부족함이 없지 않다.

프롤로그에 '당신은 왜 시를 쓰는지 아는가?'란 문장이 주는 그 강력함이 앎을 더 얻으려는 나에게 기대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가와서 이 책이 그렇게 와닿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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