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기술과 산업 - 산림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서
정규원 지음 /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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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정규원님은 산림기술분야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사람이다. 이미 임업분야에 몸을 담은지 오래시고...

세미나같은 곳에서 가끔 뵙는데 이 분야에서 이 분만큼 열정적이신 분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일단 이 책은 현재 산림기술자라면 고민하면서 뭔가 변화가 되었음하고 바라는 부분을 제대로 짚어주었다는데에 그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미흡해 보이고 산기법 제정에 있어서 많은 출혈이 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2장 산림기술의 어려움에서 우면산 산사태 내용과 가리왕산 복원관련 내용은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왔음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다. 특히 첨부된 사진은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차라리 안싣는 게 나을 듯 싶었다. 무엇보다 산림감리에 대한 내용은 그동안 너무 많이 생각했었던 내용인데 일단 짚어주셨다는 데에 감사히 생각한다. 허나 책임감리가 되기까지 대규모 산림사업의 수가 거의 없다는데에 맹점이 있고 작금의 산림감리는 그야말로 실력부족인 이들이 많은데에 더 큰 맹점이 있다는 걸 알고 넘어가야한다. 설계도면도 볼 줄 모르는 감리들이 수두룩 빽빽인데 책임감리제도가 생긴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싶다. 특히나 산림학과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 말이다.


산림분야가 발전하려면 편협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무엇보다 기술사 및 기술자 배출에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져야지 싶고 산림기술자들 스스로가 단순 경험치에 따른 중구난방식 해석이 아니라 지식적인 이론이나 매뉴얼들을 기반으로 실무를 확고히 하고 서로 공유할 때 비로소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참으로 아쉬운 점이 많다.


책을 펴자마자 눈에 딱 띄는 오타........... 책을 읽다보면 필자가 차라리 대필을 시켰음 좋았겠다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오,탈자가 어찌나 많은지... 대체 출판사는 원고 교정보는 사람이 없는지... 아님 필자가 촉박하게 원고를 넘겼어야 했던건지... 탈고를 하고나서 읽어보지도 않았는지...독자들이 읽다가 책을 덮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퀄리티를 따지기 전에 오탈자, 띄어쓰기 정도는 완벽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탈자가 너무 많은 이 책 가격이 참... 터무니 없다. 2판부터는 교정을 제대로 봐서 오탈자가 없이 나왔음 좋겠지만 2판까지 나올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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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해커스 민간경력자 PSAT 기출문제집 - 5급.7급 민간경력자 PSAT 및 공기업 NCS 시험 대비 / 8개년 기출 유형 완벽 정리
해커스 PSAT 연구소 외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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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명실공히 수험서로는 저명한 출판사라 해설도 잘 해놓았음. 아주 간혹 보이는 오타가 옥의 티긴 하지만..역시 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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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라임법학원 민간경력자 PSAT 봉투모의고사
이정.신헌.하주응 지음 / 좋은책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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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커스보다가 이 책보니..아..욕 나옵디다. 해설이 어찌나 부실한지..그다지 좋은 문제도 아님..시간 체크 할 요량으로 구입한거라 그냥 처음 목적에 만족하기로 함. 간혹 오타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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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 몽유도원도는 어떻게 일본의 국보가 되었을까?
이영호 글.사진, 민송아 그림.모델 / 밥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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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자란 미스테리 역사소설!

내용은 흥미진진이라기보다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이다.

무슨 아이돌 이름같은 주인공 혜리와 태희의 진짜 몽유도원도를 찾아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팁을 던지고 사라져버린 김태화 교수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가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썼구나란 생각을 하게는 한다. 그러나 정말 모자람이 많이 드러난 소설이라는 게 아쉽다.

 

일단 이 소설 첫 편에 등장하는 민송아의 갤러리 쇼! 상당히 눈에 거슬려서 스킵을 했다.

순간 작가랑 사귀는 사이인가? 아님 스폰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견의 몽유도원도 위에 한껏 치장을 한 한복입은 민송아의 모습이 이질적으로 보여 생뚱맞은 느낌이 강했다.

게다가 프로필 소개도 작가보다 민송아의 프로필이 먼저 실린 거 보고 짜증이 날 정도였다.

소설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뿐만이 아니라 군데 군데 보이는 인쇄오류..신인 화가 그림 싣기 전에 인쇄교정부터 제대로 했었음 읽으면서도 화가 덜 났을텐데..

p70에서 혜리와 태희가 뒤바뀌고, p107에서는 등장인물이 가지도 않은 커피점이 등장한다.

어쨌든을 어쨌는으로 나오고...이런 경우 작가에게 지탄 세례를 퍼부어야하나 아님 출판사 편집담당자의 역량부족을 의심해야하나...

 

그리고 읽으면서 후반부에서는 코웃음이 났다. 실제 인물 후지무라 신이치의 일본 역사 희대의 사기사건을 다룬 부분..여기서는 후지이치 신무라라고 나오던데.. 김교수가 그 희대의 사건에 대해서 그렇게 안일하게 대처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김교수가 다나카였다는 설정은 좀 어이가 없었다. 바이 섹슈얼의 설정도 개연성이 떨어졌고..양성애자라는 것도 어이없게 했다.

마치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전전긍긍해 하던 차에 내놓은 궁색한 자구책이란 느낌이 강했을 뿐이다.

 

소재 자체는 정말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는데... 헛점이 중간중간 툭툭 튕겨나와서 많이 아쉬운 소설이다. 정말 딱 2% 부족함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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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개론
이경준 외 지음 / 향문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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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개론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개략적인 것만 되어 있으니 입문이라 생각하심 돼요. 왜 향문사 책은 쓸데없이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네요. 내용이 크게 달라진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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