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백 없으니 겁날 것도 없다 -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인생 돌파구
전윤경 지음 / 라온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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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로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인생 돌파구

" 난 나의 내일이 그리고 미래가 기대된다"



어릴때의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처음부터 다른 사람과는 다른 삶이 시작되었다.

가족이라는 테두리가 없어서 어릴때부터 너무 힘들지만 스스로 개척하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가난과 아픔을 스펙으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뜨겁게!

지금의 나는 아버지의 부재로 어머니와 함께 둘이서 살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가 나를 부를 때 "딸" 이라고 하는 그 자체만으로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큰 사고로 인해서 더이상 못보는게 아닌가 나에게 딸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의 부재가 생겨버리면 난 얼마나 공황상태일까 등등의 생각들...

완벽한 내 편인 사람이 없을 때의 나는...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완전히 0에서 시작했지만 사는게 좋고 삶을 개척하고 지금은 피부관리사로 삶을 이어나가지만

0에서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읽고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이따금씩 등장하는 교회 분들이 있어 곁에 아무도 없는 건 아니어서 다행이다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구나

미성년자일 때도, 일본유학이나 호주 유학을 갔을 때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사람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끝맺음 하는 것에 그 과정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합니다.

아무것도 없이 '나혼자' 타지에서 결국은 마무리를 짓고 왔다는 것이 멋집니다.

자신을 믿고 나의 미래를 믿는 그 자체 허망할 수 있는 그 자체를 이겨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생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과거보다 덜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지금의 마음가짐이 더 풍성하게 펼쳐질 거고 마음에 새기는 문구가 많습니다.

급할수록 천천히 움직이다 보면 놓쳤던 것들과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들여다보면서도 살아가도

우린 제법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p. 171

돈 없고 백없으니 겁날 것도 없다. <전윤경 지음>

도전! 이 멋진 말을 한가득 담고 있어서 저도 새로운 도전 많이 하지만 더 멋지게 살아보도록 노력 하고자 합니다.

* 네이버 '디지털감성e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오늘이 두렵다면 그리고
내일이 두렵다면 행동하라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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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에베레스트까지 - 한 평범한 사람의 7대륙 최고봉 등정기
이성인 지음 / 문학세계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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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범한 사람의 7대륙 최고봉 등정기

산에서 나는 오롯이 나였다.

산은 나를 나 자신으로 살게 한다.

산은, 내가 바로 서면 그곳이 정상임을 일깨워 주었다. - 본문중에서-



남산에서 에베레스트까지 - 이성인 지음

문학세계사



올해 목표는 아니 평생의 목표 한라산 백록담까지 등산하기 였다.

어렸을 때 한번 올라가보고 힘들다는 기억 때문에 여지껏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지인분과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한라산을 한번 등반하면 좋겠다 라는 목표가 생겼다.


진달래 꽃을 보러 영실도 가보고 올해초에는 아이젠을 끼워신고 윗세오름도 가봤다.

이제 가을 단풍을 목표로 한라산을 올라가기로 하고 마음을 다 잡아야 할 때가 왔다.


그 전에 남산에서 에레베스트까지 등정 하신 이성인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한라산은 1950m이고 백록담까지는 별도 예약이 필요하고 등/하산을 포함하여 10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작가님이 등정하신 7대륙 최고봉은 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하다

한라산 아니 윗세오름도 허덕거리는 나에게 해발 6000m 이상이 넘는 산들은 다 웅장하게 보인다.


중간중간 보이는 산들의 사진은 여기 한번쯤은 오고 싶지 않냐는 메세지를 풍긴다.

어릴 때 엄마의 손을 잡고 올라가보셨다던 남산은 나에게도 기억이 있다.

친구와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는 것이었다.

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아무 계획없이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케이블카를 기다리지 않고 결국은 걸어서 올라갔던 12월의 남산 그때가 떠올랐다.


올라가는 내내 우리가 왜 여기를 오게 되었을까부터 많은 생각을 했다.

그때의 기억은 사람이 많았던 남산과 어둠속의 친구와 나였던것 같다.

이런 남산도 포기할까 라고 생각이 드는데

무거운 배낭을 메고 매서운 바람과 눈발을 헤치고 걸어 올라가는 산악인들은 얼마나 마음 다짐을 하셨을까 싶다.


휴양차 온 산이 아니다. 콧노래를 부르며 오를 것이라고는 애당초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정말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힘든 가운데서도 재미를 찾아내는게 내 스타일인데 그게 쉽지 않다.

어떻게 해서라도 만들어 내야 한다.

p. 76

남산에서 에레베스트까지 <아콩카과>


모두가 생각하는 그 기분이다. 힘들어도 재미를 찾아내야 한다.

산을 오를때마다 다르시겠지만 "아콩카과" 산에서는 가이드와 대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길을 열어보기로 하셨다고 한다. 선두에 서서 걸었을 때 기분이 좋다고 하셨다. 힘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나도 나만의 재미를 찾아봐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7대륙 중 유럽의 최고봉인 엘브루스 였다.

엘브루스는 사실 생소한 산이다.

이 산이 알려기지 전까지 유럽 최고봉은 알프스 몽블랑이라고 이었다고 한다.

캅카스 산맥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위치해있고 엘브루스는 캅카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바다 사이에 산이 위치해 있어서 공기중에 짠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 곳이라고 하셔서 왠지 그 맛을 느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단지 생각만... 랜선 산행)

다른산들과 달리 꽃 동산도 있다.


편안한 베이스캠프, 잘 먹고 잘 자서 고민

정상 등정 과정은 단순하다. 이자우와 미루까지는 관광용 케이블카, 니나카바라시까지는 스키 리프트로 이동한다.

베이스캠프 격인 베럴 산장까지도 설상차를 탄다. 정상 등정 이외는 기계가 대신 걸어주는 셈이다. 단, 고소 적응 등반은 예외다.

p. 107

남산에서 에레베스트까지 <엘브루스>

산을 등정한다면 최소한 엘브루스의 베럴 산장까지는 기계의 힘을 써서라도 가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등반의 본질적 가치는 '쓸모없음'에 있다는 점에서 예술의 본질과 닮았다.

순수 예술일 수록 쓸모없음에 집착한다.

p.290

남산에서 에레베스트까지 <디날리>


7대륙 최고봉 등정기를 읽으면서 한라산도 제패하지 못한 나에게 어마무시한 산이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산도 생겼다.

산을 올라가보기도 전에 고산병으로 인해 입구컷을 당했을 것 같지만

혼절과 혼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7대륙을 완주하고 집으로 무사히 도착하신 작가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임 오케이"




* 네이버 '디지털감성e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정상이다! 더 오를 곳이 없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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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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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쓰레기1제로

작가, '캐서린 켈로그' 는 2년동안 버린 쓰레기를 모두 모으는 실험을 진행했다.

작은 병하나에 쓰레기가 나왔다.

이건 2017년 인터넷 뉴스를 통해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뉴스를 볼때는 배달이라는게 유행을 타지 않아서 지금처럼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지 않았던 때임에도 불구

실천할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누구 한명이라도 앞장서서 1일 1쓰레기 1제로를 외쳐야 할 때가 왔습니다.

매일 밤 잠을 자기전에 유튜브를 검색하면서 무엇이든 재활용하는 채널을 보면서 따라하자 라고 마음을 먹곤 하는데 사실상 그때 뿐이고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책을 통해 조금 더 심화적인 것을 배우고자 읽어보았습니다.


p.16

줄이기와 재사용은 어떨까?

우리는 불필요한 소비를 자주한다.

정말로 '필요'한지를 검토하고 구매 목록을 줄이는 것을 통해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일상에 무리 없이 적용하는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것을 줄이면 소비하거나 버려질 자원도 줄일 수 있다.

습관에 간단한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달라진다.

출처 : 1일1쓰레기1제로




"습관" , "달라질 수있다는 믿음"

작가님은 스스로가 실천하고 찾은 방법에 대해 공유해주셨습니다.

집 안과 밖 그리고 세부적으로 주방/욕실/청소쇼핑/여행/특별한 날 ...

물건들을 많이 버리고 새로 사는것을 자주하는곳에 대해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방법

직접 세제를 만들고 로션 비누바 등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공유해줬는데

사실 쉽게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시중에 나와있는것으로 골라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욕실 가득 쌓여있는 물건들을 다 쓰고 말이죠...

욕실에서는 로우푸를 한번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로우푸

유분기가 많아서 하루에 한번은 꼭 감아줘야 하는데 #플레인프로덕츠 의 제품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미역삼푸 쓰고 있는데 내 머리카락을 위해 내 두피를 위해 새로운 것을 좋은것을 추천 받은 듯 합니다.

여전히 미니멀라이프가 되고 있지 않은 요즘..

p.184-185

어쩌면 옷장에 너무 많은 옷이 채워져있거나

서랍이 잘 닫히지 않을 정도로 물건이 넘쳐날지도 모른다.

물건을 사는 이유는 너무 경솔한 구매 결정때문이다.

물건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

.

제로웨이스트는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고수한다.

내 삶에 가치를 더해주는 것들로만 생활을 꾸민다.

출처 : 1일1쓰레기1제로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추구한다.

어제도 M 마켓에 갔다가 진열되어 있는 샌드위치메이커를 들고 있다가 내려놓고

경추베개를 들고 있다가 내려놨다.

사실 지금 필요없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생일 쿠폰이 있어서 할인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혹했기 때문이다.

같이 갔던 지인분이 나에게 이런것을 고치고 돈을 많이 벌면..그때 사도 충분하다고 했다.

일주일 내내 이 책을 읽고 있으면서도 고치지 못한 내 정신머리! 반성합니다.

지금바로 실천하는101가지 제로웨이스트는 지역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을 수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옮긴이 박여진님 혹은 현대지성에서 편집을 잘 해주셔서 한국에서 따라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이런 곳이 있지만 대체 할 수 있는곳을 같이 기재해주셔서 읽기가 편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오늘도 배달음식으로 플라스틱은 쌓여있지만 튼튼한 용기로 주셔서 재사용하기 적합하여

다른 용도로 재사용중입니다.

책을 통해 이것도 저것도 재사용이 가능하겠구나 등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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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에 가치를 주는 물건인가?
물건에 대한 감정을 물건과 분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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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고 백 없으니 겁날것도 없다.

p.6
버텨보는 것
그게 나에게 힘을 주었다.






이번에 다이어트하겠다고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거기서 활동하는 분이 ˝버티는것만이 나의 힘˝ 이라고 했다.

나도 포기하지 말고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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