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 마케터, 크리에이터, 에디터, 그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모두를 위한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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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요즘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를 보다 보면 기계가 찍어낸 듯한 글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에는 영혼 없는 광고성 글을 무시했다면, 이제는 딱 봐도 AI가 쓴 티가 나는 글을 스크롤로 가볍게 넘겨버리게 되죠. AI가 대신 글을 써주는 편리한 시대가 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진짜 사람의 냄새가 나는, 진정성 있는 글에 더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투박하더라도 제 진심을 담아 글을 썼을 때, 손님들로부터 사장님이 직접 쓰신 글 같아서 끝까지 다 읽었다는 따뜻한 피드백을 받곤 했습니다. 결국 기계를 이기는 것은 사람의 경험과 진심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깊어지던 찰나에 신익수 작가님의 신간, 챗GPT를 이기는 글쓰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작들에서 이미 큰 도움을 받았기에 믿고 펼친 책이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법에 맞게 잘 쓴 글을 넘어 독자의 시선을 0.017초 만에 사로잡는 클릭되는 글쓰기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작가님은 이를 도파민 필력이라고 부르며, 이성이 작동하기 전에 본능을 자극해 클릭을 유도하는 구체적인 실전 공식들을 아낌없이 쏟아냅니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즉각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제목 짓기, 썸네일 전략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인간 고유의 경험과 정체성은 결코 흉내 낼 수 없다는 통찰이었습니다. 기계가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낼 수는 있어도, 실패하고 도전하며 얻은 생생한 경험담까지 꾸며낼 수는 없으니까요. 책에 담긴 다양한 클릭 유도 기술들은 얄팍한 상술이 아니라, 내 안의 진짜 이야기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매력적으로 포장하는 방법론이었습니다. 막연하게 감으로만 써왔던 글쓰기에 명확한 기준이 세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챗GPT가 범람하는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색깔로 꼿꼿하게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생존 지침서와도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수익까지 창출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고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경쟁자들에게는 절대 알려주지 않고 혼자만 몰래 빼먹고 싶은, 그런 강력한 무기 같은 책입니다. 진짜 사람의 글이 귀해진 지금, 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도파민 필력을 꼭 장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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