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의 모든 것 -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4단계 전략
허지영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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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모든 것


저는 전문직으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나를 알리는 방식에 따라 기회의 질이 달라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허지영 작가의 『퍼스널 브랜딩의 모든 것』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 브랜드를 만들라는 메시지를 넘어서, 실제로 그 과정을 어떻게 시작하고 완성해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작가는 대기업에서 10년을 근무한 후, 1인 기업가로 독립해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었고, 책 쓰기를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합니다. 단순한 경험담이 아니라, 누구나 따라갈 수 있도록 단계별 전략을 구성해 놓았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책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인드셋부터 시작해 나만의 본질을 찾고, 글쓰기를 통해 가치를 담아내며, 마지막으로 책 출간을 통해 브랜드를 완성하는 흐름입니다. 특히 ‘책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기회의 질이 다르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지 콘텐츠 하나를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나 자신을 세상에 소개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책 쓰기의 중요성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읽는 내내 나만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결국 나를 드러내는 기술이 아니라, 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태도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작가는 “완벽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쓰면서 완벽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문장을 읽고 나니 두려움보다는 해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고,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자연스럽게 그려졌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막연하게만 느꼈던 분들, 또는 나만의 콘텐츠를 갖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좋은 첫걸음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전문직이든, 프리랜서든, 창업을 꿈꾸는 누구든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의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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