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0억부자독서입니다. "돈만 많으면 정말 행복할까요?" 한정수, 강기태의 <파이어드: 부의 해방일지>는 이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에요.
파이어족(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이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같은 개념이죠. 일찍 은퇴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파이어족이 된 이후에도 돈에 대한 고민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요. 책에선 부에 대한 마인드셋과 해방자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두 저자는 비트코인과 투자로 큰돈을 벌어 젊은 나이에 파이어족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돈이 주는 자유를 마음껏 만끽했지만, 곧 예상치 못한 외로움과 허무함을 느꼈다고 해요. "돈은 그저 행복만 가져다주는 줄 알았는데, 왜 이런 감정이 생기는 걸까?"라는 질문은 많은 젊은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자들은 단순히 일에서 벗어나는 삶이 아닌, '돈의 구속에서 해방되는 삶'을 추구하는 '파이어드(FIRED)'라는 개념을 소개해요. 이게 바로 책 제목의 의미였네요!
책은 돈이 허락하는 것과 허락하지 않는 것을 균형 있게 다뤄요. 돈은 시간의 자유를 주고, 배움의 경험을 확장해주지만, "인간관계의 가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행복의 물가는 끝없이 오른다"라며 돈의 한계도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과 독서, 그리고 무엇보다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해요.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빠르게 완성하여 시장에 내놓고, 고객의 반응을 받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특히 와닿았어요.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니라, 돈과 행복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에요. 마치 가까운 지인이 따뜻하게 조언해주는 느낌이었죠. 경제적 자유란 단순히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임을 깨달았어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에게 "어떻게 돈을 벌까?"가 아닌 "돈을 벌고 난 후 어떻게 살까?"라는 질문을 던져주는 소중한 책이에요. 이 책을 읽고 나면 파이어족이 아닌 '파이어드'를 꿈꾸게 될지도 모르니, 돈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찾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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