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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울 - 40년 경제학자가 전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같이 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투자를 멈출수가 없다. 아니 꼭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유튜브나 TV를 보면서 수많은 뉴스가 우리의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최대한 정확하게 시장을 판단해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은 40년간 경제학자로 살아온 김영익교수님의 <부의 거울>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저자는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로 있으며,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KTcs 및 산일전기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주가예고지표'를 바탕으로 지난 9.11테러 직전의 주가 폭락과 그 후의 반등, 2004년 5월의 주가하락과 2005년 주가 상승 등을 맞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나는 유튜브를 통해 처음 김영익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영상을 통해 교수님이 경제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이 너무 궁금했었다,
오늘 읽어본 책 <부의 거울>에선 40년간 경제학자로 살아오며 경험하고 느낀 바를 저자만의 표현으로 '성찰의 거울', '반영의 거울', '미래의 거울'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우린 투자를 하면서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역시 투자는 타이밍이야~!"하지만 나는 아직 이 타이밍을 맞춰 본적이 없다.
그말인 즉슨,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럴 때 마다 나는 "난 정말 운이 없나봐..."라고 아무 의미 없는 위로를 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생각은 변하게 되었다.
투자시장이라는 것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 예측이 불가능한 시장이기에 실제로 그 타이밍을 잡기란 어렵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우리가 매일 같이 거울을 보며 본인의 모습을 정돈하듯이 부의 거울이라는 것을 통해 현재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이다.
저자는 각종 경제지표부터 경기지수, 경제지등 부의 거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여러 부의 거울을 통해 우리는 지나온 역사와 현재를 잘 파악하여 투자에 적용해야 한다.
돈을 벌고 싶다면, 일단 눈에 있는 것만 보지 말고 부의 거울을 받아들이고 시장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자.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기 전에 미리 한번 읽어보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부의거울 #김영익 #한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