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부동산 -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으로 깨달은 투자자의 확신
최은주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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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가 모두 장밋빛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분명 '그래도 부동산은 부동산이다.' 오늘 읽어볼 책은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을 겪으면서 부동산시장을 몸소 깨달은 투자자 최은주님의 <그래도 부동산>을 읽어보았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나도 뭔가 해야할것만 같은 초조함이 든다. 아마 이런 마음으로 덜컥 집을 사는 경우도 있고 부동산공부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살았지만 아이셋을 키우기에는 경제적인 여유가 너무 없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돈을 더 벌어야 겠다!" 그렇게 저자가 시작하게 된 것이 '공인중개사'였다. 2014년 공인중개사일을 시작하며 빌라월세 투자를 시작했다. 때마침 대세 상승장을 만나 중개수입으로만 월 1억이상을 찍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일이 잘 되었고 꾸준히 부동산투자강의를 들으며 투자공부를 이어간 결과 개인, 법인 명의를 합해 총 70채의 주택을 가지게 되었다.(와 진짜 대박..이네..)

이렇게 수십채의 집을 사들이는 동안 힘든 시절이 다가왔다. 그건 역전세로 인해 어쩔수 없이 전세금을 내눠야 해서 샀던 금액에서 손해를 보고 파는 일들이 있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월 1억씩 찍던 중개 수입마저 0원이 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저자는 그때 느꼈다. 투자라는 건 언제나 장밋빛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가 생각하지 못한 리스크를 감당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이 무조건 필수라는 것을.

저자는 현금흐름의 필요성을 느끼고 고시원사업과 무인매장창업을 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고시원사업으로 번 돈으로 역전세를 해결할 수 있었고, 현재는 이러한 현금흐름을 더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다.

시중에는 많은 부동산투자 관련 책들이 즐비하다.

나도 그런 부동산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보면, 대부분 본인의 성공 스토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항상 힘들었던 부분에 대한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늘 읽은 '그래도 부동산'이라는 책을 보며 뭔가 내가 저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꽤 디테일함을 느꼈다. 그만큼 본인이 직접 겪었던 그런 경험들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저자는 부동산중개업을 하면서도 꾸준히 부동산투자 관련 강의를 들으며 현재 투자자들의 분위기와 시장분위기를 파악해 발빠르게 움직였고 또 이를 중개에도 적용하며 힘든 역전세와 하락장을 견디며 버텨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까지 만들면서 지금은 나름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했다.

나도 책과 온라인 수업에서 벗어나 오프라인강의도 듣고 실제 물건도 보며 현재 시장분위기와 사람들의 투자 방법을 배워야 겠다. 무언가를 얻기위해서는 두려움을 버리고 달려들어야 꼭 목표를 취할수 있다. 그러니 도전하자!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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