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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폭풍성장으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라
박소영 지음 / 바이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우린 항상 '돈'때문에 걱정하고 힘들어 한다.
한동안 'FIRE'족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참고로 지금도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유행이다.) 'FIRE'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라고 해서 경제적 자립, 자발적 조기 은퇴 라고 해서 경제적자립을 통해 자발적으로 조기 은퇴를 해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한참 유행했던 YOLO와는 반대되는 개념정도로 이해하면 좋겠다.)
아마 누구나 경제적 자유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까? 나는 이 단어만 생각해도 마구 두근거린다. 그만큼 꼭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극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돈을 벌고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린 학창시절 저마다 꿈을 가지고 시간을 보냈다. 어떤 이는 커서 만화가가 되고 싶고 어떤 이는 PD가 되고 싶고 어떤 이는 연극 무대에 서서 멋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20대 후반을 지나 30대에 접어들면 우리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바로 '돈이 필요하다. 돈을 벌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린 우리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수 없다. (물론, 부모님이 재력이 있어 편안하게 살수있는 사람은 예외다. 이 사람들은 그냥 다르게 산다. 그러니 그렇지 못한 나는 더 빡시게 살아야 한다.) 그렇기에 우린 꿈보단 현실적으로 돈을 벌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오늘 보게될 책은 마흔에 가까운 나이에 평생을 그림(예술)밖에 몰랐던 한 여성이 결혼과 함께 육아를 책임지며 겪게 되는 현실... 바로 돈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본인이 살아오는 동안 인생에서 '돈'이란 단어는 보이지 않았고 막막함으로 다가왔다. 남은 건 두달치 생활비 뿐 이젠 뭐라도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살림과 육아를 책임지고 있었던 지은이가 할수 있는 일을 찾았고 그건 바로 '스마트스토어' 였다.
그렇게 지은이는 스마트스토어를 차근 차근 운영하며 어느 정도의 수익을 발생하게 되었고 이젠 책도 낼 정도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당시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 지 그리고 어떻게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해 지금의 성장을 이루게 되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나 또한 한때 '스마트스토어'를 해본 경험이 있다. 당시에 너무 안일하게 운영한 탓에 나름 아이템을 잘 정해 운좋게 판매가 되고 있었지만 그 다음이 없었고 문을 닫게 된 경험이 있었다. 올해 초 다시 한번 현금흐름에 대한 강한 열망이 생긴 뒤 또 한번 시도해보려 사업자등록을 냈다. 하지만 아직도 시작하지 못했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자극을 받고 시작해야 될 시간이다!
지은이 / 박소영(쏠쏠언니)
어릴 적 화가를 꿈꾸며 예술가로 활동했지만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엄마의 인생을 살면서 삶이 달라졌다.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시작된 살림과 육아는 너무 힘이 들었고 여기에 남편의 갑작스런 사업의 시작... 하지만 잘 되길 바라던 남편의 사업은 잘 풀리지 않고 집안경제는 점점 더 힘들어져만 갔다. 어린 시절 모범생으로 좋은 학교를 나와 유학까지 다녀오면서, 지금 나이까지 오면서 예술이외엔 다른 건 해본적이 없던 지은이는 통장에 남은 두 달치 생활비를 보면서, 결심했다.
이제 돈에 대해서 공부해야 겠다고, 책을 보았고 행복한 부자를 목표로 스마트스토어에 도전했다. 그리고 점차 수익이 났고 남편의 사업도 잘풀리기 시작했다. 만약 마흔에 가까운 나이에 막막한 현실을 만나게 된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과연 지은이는 어떻게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었을까?
살림과 육아를 같이 해야 하는 지은이 입장에서는 스마트스토어 만한 일이 없었다. '바로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돈버는 것' 그렇게 시작한 스마트스토어.. 하지만 결코 돈버는 일은 쉽지 않았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고 첫 수익이 일어나기까지는 약 6개월정도가 걸렸다고 했다.
구)신사임당 주언규님이 유행시켰던 스마트스토어..2024년인 지금도 괜찮을까라는 물음에 저자는 말한다.
'초보자로서 온라인 판매 경험을 쌓고 싶다면, 스마스스토어 만한 것이 없다.'고 그만큼 지금도 가능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나도 주언규님에 영향을 받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자가 선택한 방법은 '직접 소싱하여 위탁판매'였다. (*직접 소싱하여 위탁판매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 제조사에 연락하여 계약 후 위탁판매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나도 포함)들은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무엇을 파냐는 '것이었다. 저자는 '집안의 보물'을 찾아보라고 했다.
●당신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나만의 꿀템이 있는가?
●그것은 어떤 불편함을 해소해주는가?
●그 불편함은 어떤 욕구에서 비롯된 것인가?
●그 욕구는 어떠한 욕망과 연결되는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스마트스토어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가르쳐 주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자기계발, 동기부여 책에 가깝다. 마흔이라는 정말 중요한 시기에 필요했던 '돈' 당장에 벌어야 했던 '돈'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지은이의 과정들을 보면서 올해 마흔이 된 나도 다시 한번 힘이 생겼다. 올해의 목표였던 '현금흐름 만들기'
이제 다시 힘내서 꼭 이루고자 한다. 만약 나처럼 '돈' '현금흐름' '경제적자유'이러한 키워드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