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회주택 - 당신의 주거권은 안녕하십니까?
최경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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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사회주택'이라는 약간은 생소한 주택의 유형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처음 '사회주택'이라는 이름을 보았을 떄 "아~ 이거 임대주택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책의 표지에 나온 '전세사기피해대책위 공동위원장 추천'이라는 걸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실 부동산이라는 것이 투자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이전에 '거주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잊고 살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어딘가 살고 있고 누군가도 어딘가에 살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상황은 아니다 누군 수십, 수백억대 집에 살고 있고 집도 여럿채가 있는 반면 어떤 이는 머리하나 붙일 곳도 없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불평등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는 어찌보면 피할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대한민국'은 집이 거주의 개념보다 투자의 개념이 강한 사회로 성장해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부모로부터 물려받거나 소득차이로 인해 격차가 벌어져 평생을 모아도 서울에 내집 한채 가지기 힘든 세상이다. 여기에 최근 '전세사기' '역전세'문제까지 불거져 더욱 사람들의 주거불안정이 심해졌다.


이 책을 보며, 평소에 집을 투자의 개념으로 더 비중을 두고 있었던 나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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