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 과도한 생각과 완벽주의를 끊어내는 불안 관리 솔루션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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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늘 잘해내고 싶었고,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웃으며 하루를 버텨냈던 날들이 많았다.




그런데 내 안의 불안은

아무도 몰랐고,

나조차도 애써 모른 척했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은

'고기능성 불안(HFA)'이라는 이름 아래

내면의 불안, 과도한 성취욕, 완벽주의, 자기비판으로

조용히 지쳐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 고기능성 불안(HFA)이란?

겉으론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론 늘 불안과 자기비판, 두려움에 시달리는 상태.

'괜찮은 척'에 너무 익숙해진,

자신과 싸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또 다른 얼굴이다.






🔎 혹시, 이런 모습이 낯설지 않다면.


▸ 작은 실수에도 '최악'을 상상하며 괴로워하고

▸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에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 거절하지 못하고, 늘 괜찮은 사람처럼 행동하고

▸ 쉬지 못하고 성취로 자신을 증명하려 하고

▸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극도로 불안해지고

▸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생각의 균형이 무너진다면,



이 모든 건,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라는

낡은 믿음에서 시작된다.






💡 이제는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면.


✔ 지금의 행동 패턴을 인식하고

✔ 괜찮은 척 뒤에 숨은 상처와 마주하고

✔ 두려움의 뿌리를 들여다보며 내 안의 나와 다시 연결되고

✔ 민감성을 약점이 아닌 나만의 힘으로 받아들이고

✔ 나 자신에게도 조금은 친절해지는 연습을 해보는 것






이 책은 단지

'덜 불안해지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우리 안의 두려움과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감정들을

나를 지키는 감각으로 바꾸는

다섯 단계의 회복 여정을 보여준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을 읽는 동안,

'괜찮은 척'하고 살아온 시간들이 떠올랐다.


괜찮은 사람이 되려 애쓰며

놓치고 살아온 마음들이 있었다.


그게 습관이었는지, 생존이었는지

이 책을 통해서야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혹시 당신도 '괜찮은 척'에 지쳐 있다면,

이 책이 그 마음을 돌보는 첫걸음이 되어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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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슈히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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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정에 휘둘려 무너지기보다,

사랑 안에서도 나를 지키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진짜 이야기✨️






관계를 시작할 때마다 우리는 다짐한다

"이번에는 다르길."

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순간,

말 한마디에 무너지고, 마음은 불안으로 기울고,

그 끝엔 늘, 혼자 남아 자책하게 된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감정 뒤에 따라오는

불안, 후회, 미련- 그리고 조금씩 생겨나는

'나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대해 말한다.




세 장에 걸쳐 사랑의 시작, 이별의 통과,

그리고 다시 사랑을 말하는 이야기지만,

그 모든 감정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있다.






💘 사랑은 빠지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


처음엔 다소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던 이 말이

책을 읽고 나니 선명해졌다.

사랑은 휘청이는 감정이 아니라,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선택'의 문제라는 것.



"깊은 아픔은 있어도, 영원한 아픔은 없더라."

"이별은 튼튼히 쌓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사랑에 휘청였고,

이별 후 무너졌던 순간이 있다.

이 책은 그런 경험을 축소하지도, 미화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 시간을 통해 조금 더 나를 이해하고,

조금 더 괜찮은 사랑을 할 수 있게 돕는다.






👤 진짜 사랑은, 누군가를 알기 전에 나를 먼저 아는 것.


"완벽한 반쪽은 누군가가 아니라,

불완전한 나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용기였다."



사랑 안에서 '상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를 고민하기 전에,

이 책은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이야말로

더 단단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걸 보여준다.






책장을 넘기며 문득,

20대의 내가 떠올랐다.

사랑이 전부였던 시절.

울고, 웃고, 아파했던 그때의 내가

이 책을 만났더라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았을까.



나 역시 여러 사랑을 지나

지금은 함께 평온한 일상을 나누는 사람을 만났다.

돌이켜보면,

그 모든 관계들이

내가 나를 더 잘 알게 만든 시간들이었다.






《절대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은

사랑의 상처를 겪은 이들에게

다시 마음을 열고,

조금 더 성숙한 방식으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건네는 책이다.



사랑 앞에서 자주 흔들리는 사람에게,

지금 필요한 건 '다시 사랑하는 법'이 아니라,

'나를 더 지키는 법'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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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검은 속임수 - 감춰진 매트릭스 탈출 버튼
전창식 지음 / 인사이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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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세상을 바꾸지 않는다.

대신, 당신이 세상을 다시 보게 만든다. ❞






《성공의 검은 속임수》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는 책이기보다,

그동안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온 믿음들을

하나씩 해체해 나가는 책이다.




공정함, 도덕, 소확행, 성공 스토리-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온 말들의 이면에

숨어 있던 계산과 의도를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시선으로 드러낸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생존 전략은

스펙이나 루틴이 아니다.

시스템을 꿰뚫는 통찰,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드는 기술에 가깝다.




🛠 생존을 위한 5가지 무기


☑️ 딥 커버(Deep Cover)

: 더 높은 리그의 공기 속에 들어가

사고방식부터 다시 체화하라


☑️ 페르소나(Persona)

: 소속 뒤에 숨지 말고

내 이름 석 자로 존재를 증명하라


☑️ 룰 메이커(The Rule Maker)

: 주어진 규칙을 따르지 말고

당신만의 판을 직접 설계하라


☑️ 알파 엔진(The Alpha Engine)

: 불안과 망설임을 피하지 말고

추진력으로 전환하라


☑️ 휴먼 노드(The Human Node)

: 인연을 기다리지 말고

내 편이 될 사람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라






읽는 내내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게임 안에 있고,

어떤 규칙을 따르고 있는가?"



그리고,

"이 규칙은 내가 선택한 것인가,

아니면 누가 짜 놓은 것인가?"






그 질문들 끝에 도달한 결론은 하나였다.

내가 가진 무기로,

내 삶의 판을 짜는 삶을 사는 것.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




지금까지

세상이 시키는 대로 잘 따라왔지만,

왠지 모르게 늘 한 발 늦는 기분이 들었던 사람,

무언가 바꾸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이라면-

그 시작을,

이 책이 함께해 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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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얼굴에 혹할까 - 심리학과 뇌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현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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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단 0.1초, 우리는 얼굴로 모든 걸 결정한다. ❞

우리는 무의식 중에 얼굴을 통해 '모든 것'을 읽는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지금 어떤 감정인지, 신뢰해도 되는 사람인지-

놀라운 건, 이 모든 판단이 단 0.1초 만에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왜 얼굴에 혹할까》는 얼굴이라는 익숙한 대상을

심리학과 인지과학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책이다.

얼굴을 통해 타인을 인식하고, 매력을 평가하며, 감정을 주고받고,

관계를 맺는 복잡한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 얼굴은 이름보다 먼저 떠오른다

얼굴을 알아보는 '얼굴 재인' 과정과

이름을 떠올리는 '명명'은 서로 다른 인지 과정이다.

먼저 우리는 눈·코·입의 세부적인 생김새보다는,

전체적인 이목구비의 배열 구조를 바탕으로

익숙한 얼굴인지 아닌지를 빠르게 판단한다.

그다음에야 비로소 이름을 떠올리는 단계로 넘어간다.

그래서 얼굴은 익숙한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경험을 자주 한다.

🪞 얼굴도 ‘바로 서야’ 얼굴이다

우리 눈은 단지 눈·코·입처럼 보이는 배열만으로도 얼굴로 인식한다.

하지만 이 능력은 얼굴이 '올바른 방향'으로 놓여 있을 때만 제대로 작동한다.

눈·코·입이 제자리에 있어야 뇌는 그것을 얼굴로 받아들이며,

위아래가 뒤집힌 얼굴에서는 그 인식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 표정은 감정의 감지 센서다

우리는 짧은 찰나의 표정에서도 감정을 읽어낸다.

표정을 짓는 근육과 감정을 느끼는 뇌는 깊이 연결되어 있다.

표정을 지을 수 없으면 감정을 느끼기 어려워지고,

결국 공감 능력도 약해진다.

실제로 보톡스를 맞은 사람들은

타인의 표정을 읽거나, 글 속의 정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눈이 웃어야, 진짜 웃음이다

우리 얼굴에는 약 80개의 근육이 있고,

그중 42개는 웃음에 관여한다.

이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19가지 웃음 중

단 하나, 눈둘레근이 수축되는 '뒤센 미소'만이 진짜 웃음이다.

진심이 담긴 이 미소는 눈까지 함께 웃는다.

이 책은 단순히 '얼굴을 잘 가꾸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얼굴이 정보를 담고, 감정을 발산하며, 인상을 결정 짓는다면,

우리는 그 얼굴을 통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얼굴의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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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정리의 기술 - 책부터 기획서, 보고서, 회의, 발표까지
박경수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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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읽긴 읽었는데, 뭐가 핵심인지 모르겠어."
"공감은 했는데, 글로 쓰려니까 막막해."
"글을 썼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도 모르겠어."



이런 순간이 반복된다면,
지금 필요한 건 '문해력'보다
'요점을 잡아내는 힘'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문장을 읽고 듣는다.
하지만 그 안에서 무엇이 중심인지,
어떤 맥락으로 말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요점 정리의 기술》은
그 막막함의 실체를 짚고,
읽고 이해한 것을 내 언어로 재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 요점 정리는, 단순한 '축약'이 아니다.
글을 줄이는 게 아니라,
왜 이 글이 쓰였는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글의 구조를 이해한 뒤,
핵심 메시지를 내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다.



직접 글을 내 시선으로 다시 써보는 과정에서,
내가 정말 이해한 게 맞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독해와 사고를 통한 정리는 결국,
내 언어로 남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정리 과정을 돕기 위해
S-Canvas, S-P-S, M-C-M 같은 실전 프레임도 소개한다.
단순한 요약 기술이 아니라,
글을 읽고, 구조를 파악한 뒤,
생각을 정리해 말하고 쓰는 힘까지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글을 쓰는 사람뿐만 아니라,
매일 정보의 숲을 헤매는 모든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정리 훈련이 된다.

회의 자료, 서평, 콘텐츠 요약까지-
어떤 형식에도 적용 가능한 '생각의 도구'가 담겨 있다.





하지만 이 도구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글을 바라보는 태도와 사고의 방향부터 점검해야 한다.

✔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라.
✔ 맥락을 이해하며 꾸준히 읽어라.
✔ 핵심을 잡으려면, 나만의 관점부터 정리하라.





📌 요점 정리는 기술이 아니다.
독해력 + 사고력 + 표현력을 동시에 요하는 훈련이다.





나는 얼마나 자주
내 방식으로만 글을 읽고,
핵심을 찾으려 애썼던 걸까.
그게 글의 흐름을 자꾸 놓치게 만들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방해가 되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무엇을 읽고 있는지,
무엇을 쓰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조차 정리되지 않는 순간이라면-
《요점 정리의 기술》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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