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담임선생님이 어휘력 부족을 걱정하셔서 이 책을 찾게 됐어요. 처음에는 억지로 읽히는 느낌이었는데, 그림과 짧은 예문 덕분인지 아이가 스스로 단어 찾는 재미를 느끼네요. 학교에서 배운 단어가 책에서도 나오니까 좋아해요.
예전에는 전시실을 지나가도 ‘비슷해 보이는 물건들’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ㅎㅎ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유물마다 이야기가 있고, 시대의 흔적이 담겼다는 걸 알게 됐어요!! 작은 것 하나도 소중하게 보이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다음에 박물관 가면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