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당나라의 힘으로 삼국을 통일했지”라는 말만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외교 전략, 내부 갈등, 유민들과의 연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더라고요. 교과서엔 나오지 않는 배경과 고민들이 담겨 있어서,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진짜 추천합니다.
환경 문제를 다루면서도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게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어요. 특히 전 세계 환경 활동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니까 더 실감나게 다가왔고, 어린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훌륭했어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고 싶어졌어요.
처음엔 제목이 독특해서 궁금했는데, 읽고 나니까 정말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제니의 눈으로 본 생일 이야기가 너무 사랑스럽고, 또 진심으로 다가와요.‘출산기념일’이라는 말을 통해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가족 간의 관계를 돌아보게 됐어요.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정말 깊은 여운을 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