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시리즈도 재밌게 봤는데, 이번엔 아들과 엄마 이야기라 더 관심이 갔어요! 읽다 보니 “아, 우리 집 얘기인가?” 싶을 정도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수호랑 엄마가 서로 솔직하게 속마음을 얘기하는 장면에서는 괜히 뭉클해지더라고요.사춘기랑 갱년기, 둘 다 결국 성장기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이도 어른도 나름의 성장통을 겪으면서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라는 걸 다시 느꼈달까요. 이 책, 저희 아이들도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