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젠틀먼 등장!! 하지만 모드를 향한 수의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수야, 이 음모 속에서 이제 그만 빠져나와야 되지 않겠니!! 모드 또한 젠틀먼에 반했다고 하기에는 어딘가 미묘하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의 애정어린 접촉. 꺅! 소설도 영화와 같은 결말을 맺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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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장갑>이 들어 있었다. 어지간한 상점보다 더 많은 장갑이 있었다. 맨 위 서랍에는 흰색 장갑, 중간 서랍에는 검은 비단 장갑, 맨 아랫단에는 벙어리 가죽 장갑이 들어 있었다.

p 110

 

수를 처음 만났을 때도 모드는 장갑을 끼고 있었다. 실내에서. 그리고 방 정리를 하기 위해 서랍을 들여다 본 수가 발견한 수많은 장갑. 모드는 왜 장갑을 끼고 있고, 이렇게 많은 장갑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장갑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작가님이 아무 것도 아닌데 장갑을 드러내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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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렴치하고 사악한 사기를 계획하고 실행시킬 수 있다고??!! 젠틀먼이라는 이름과 그가 하는 행동이 너무 달라서 그 이름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 모드 릴리는 과연 젠틀먼이 말한대로 바보처럼 순수하고 어리석은 아가씨일까. 수의 운명이 부디 진흙탕에 빠지는 일은 없기를.

 

 

영화의 결말을 미리 알고 있어서 그런지 자꾸 배우들의 얼굴이 눈앞을 왔다갔다. 영화와는 다른 결말이리라 바라보면서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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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나를 고아로 만든 것은 슬픈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알던 애들 중엔 어머니가 주정뱅이거나 미치광이인 경우도 있었고, 서로 싫어해 절대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쪽도 있었다. 그런 것보다는 차라리 어머니가 죽은 쪽이 더 좋았다!

p 24

 

절도 전과가 있던 어머니가 구두쇠를 칼로 찔러 죽이고 교수형을 당한 탓에 고아가 된 수. 그녀를 키운 것은 석스비 부인과 입스였다. 아무리 얼굴조차 기억 못하는 어머니라고 해도 어머니가 죽은 쪽이 더 낫다니!! 그리고 어머니의 범행을 '용기있다'고 표현한 것도 어쩐지 오싹하다. 이 수라는 아이, 내면이 일그러져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빅토리아 시대의 정서란, 이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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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황제와 마주한 폴. 그리고 그동안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룰란 공주의 정체가 드러난다!

 

방대한 듄의 세계를 차근차근 구축해낸 1권. 앞으로 남아있는 이야기들은 무엇일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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