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백작님의 시누아즈리 : 신부와 약 상자
츠키모리 아이라 / 코르셋노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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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물 #중국풍 #영국배경


달달한 신혼물에 중국에서 영국으로 시집온 신부라는 요소가 들어간 작품. 특별한 반전이나 독특한 요소 없이 장르 문법대로 흘러가는 책이다.

시누아즈리란 쟈포네스크의 중국 버전으로, 중국풍, 중국 취향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신부와 약 상자라고 해서 당연히 미약을 생각했는데 한방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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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후궁연담 : 황제 폐하의 감밀 공주
시로가네 유키 / 코르셋노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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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풍 #황제


여주는 서양인 첩의 소생으로 본가에서도 멸시받고 낯선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마음씨 착하고 올곧은 아가씨. 잔혹한 성품으로 알려진 남주인 황제는 우연히 여주의 착한 모습을 알게 되고 여주를 비로 맞아들인다.

클리셰로 이루어진 소설. 역경 속에서도 착하고 올곧은 여주. 잔혹한 성품이라 오해받고 있지만 사실은 숨겨진 상처를 가지고 있는 다정하고 일편단심 남주. 남주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지 못해 서로의 진심을 바로 깨닫지 못하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후궁연담이라는 제목은 왕의 정부인 이외의 후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황제의 정부인을 뜻하는 후의 궁이라는 뜻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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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퍼펙트 웨딩 - ~백작에게 사랑받은 신부~, 시크릿노블
사와키 리호 지음, 나루세 야마부키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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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신혼 #순진녀 #느끼남


추천: 알콩달콩 신혼물, 아무것도 모르는 여주가 남주에게 배워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비추천: 느끼한 남주를 싫어하는 사람, 책 속 내용이라 해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 진지하게 짜게 식는 사람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고 부부관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여주를 남주가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사랑해가는 이야기.

...만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중간에 나오는 에피소드가 너무 별로였다. 차라리 대놓고 배덕적인 것이라면 이 작품 나름대로 추구하는 것이겠거니 넘기겠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 장면을 넣은 것인지 모르겠다. 초반엔 TL보다 할리퀸에 가깝지 않나 했더니 역시 TL은 TL.

남주가 여주를 느끼한 방식으로 귀여워하니 그런 방면에 면역이 없는 분들은 주의. 여주가 도가 지나치게 너무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팔려온 신부도 아니고 평범하게 사귀던 커플인데 여주는 혼전순결을 지킨 반면 그 남편인 남주는 성관계에 대해 빠삭한 것을 보면 동정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점이 불호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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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씽 - 밀실에 갇힌 왕태자비의 음란한 유희, Corset Novel
시라이시 마토 지음, 이아미 옮김, Duo Brand.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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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자비 #부부 #감금 #다정한능욕


순문학, 라이트노벨, 그 어떤 장르를 막론하고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은 재미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다음 장을 넘기면서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기대가 된다.

장르소설은 그 특성상 어느 정도는 정해진 틀이 있고 때로는 첫장만 읽어도 나머지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있기도 하다. 원하는 것을 얻고자 장르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많고, 장르소설은 그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공식대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틀에서 조금 벗어난 새로운 전개로 재미를 준다.

왕태자인 남주는 왕태자비인 여주에게 존댓말로 다정하게 말하면서도 난폭하고 철저하게 능욕한다. 초반의 달달한 분위기와 후반의 능욕이 대비되어 즐거움이 더해진다. 이런 다정한 능욕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

앞으로 시라이시 마토의 책을 꼭 챙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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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삼천 밤의 욕망 - 에로틱 아라비안
사이가 스미레 지음, 김진영 옮김, 사이카와 나츠키 그림 / 코르셋노블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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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풍 #신분역전 #조교 #알고보면순정남 #츤데레여주


어린시절 노예였던 자신을 채찍으로 때리며 모욕을 준 여주에게 복수하고자 도망친 남주는 9년이 흘러 정반대의 입장으로 여주 앞에 나타나 여주를 노예 아닌 노예로 삼는다. 초반은 남주가 여주를 정석대로 조교해나가길래 그대로 노예로 굴복시키는 걸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글이 전개되면서 예전부터 서로를 마음에 담았던 것을 알게 되어 진실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남주는 도S 조교 남주 코스프레를 한 순정남. 여주는 마음이 통하고 나서도 츤데레 기질 다분.

분량도 길고 씬 비중도 높아 알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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