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사마님 구리 방문 직전에 출간되는 책, 살 거예요. 사인은 예약본으로 받는 걸로 대신할 거예요. 사인본 빼고 싸짊어지고 강연회 갈 거예요. 맨 뒷줄에서 사인 받을 거에요. 그런데 포스터는 가져가야 하나, 뭣에 쓰나????

 

 

 

 

 

 

 

 

 

 

 

 

 

 

 

 

김영하느님 새 책 나왔는데 낭독회도 한다고 해요. 살 거에요. 그리고 갈 거예요. 나름 전작주의 작가님이시고 사랑한지 15년은 된 것 같은데 이번 예약구매한 책이 최최의 사인본이 되는 거예요. 소설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 에세이가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만큼 좋았으면 좋겠어요!! 낭독회는 1인 1매래요. 2매 주면 좋을텐데~~^^

 

 

 

 

 

 


 

 

 

 

 

 

 

오랜만에 목적 없이 도서관 신간 코너가 아닌 일반 서가에서 책을 골랐어요. 여러 서가를 오가며 책등이 나를 부를 때까지 기다렸는데 한참 지난 후에 하나의 책등이 내 발길을 멈추게 했고 손가락으로 그것을 튀어나오게 하였고 결국엔 그것을 집으로 가져가게 하였지요. 읽다보니 마치 내가 그 책을 처음 읽는 듯 깨끗하였는데 이런 보석 같은 책이 그곳에 부동자세로 오래 있었을 생각을 하니 안쓰러웠어요 ㅠㅠ 읽으면서 사고 싶었는데, 또 한 편 이대로 읽지 않은 채 그 자리로 돌려보내려는 마음이 불편하여 일단은 계속 읽고 있는데 어째 비싸서 못 산다는 말로 들리지는 않겠지요??(뜨끔!)

 

 

 

 

 

 

 

 

 

 

 

 

 

 

어릴 적에 나는 색칠공부를 참 잘했고 좋아했어요!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를 크레파스로 칠하면서도 어쩌면 튀어나간 부분이 없었던지, 그 페이지를 보며 어른들 친구들 할 것 없이 지금으로 말하자면 색칠의 신으로 칭찬을 해댔던 통에 그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지요. 어쩌면 그런 경험이 백설공주보다는 신데렐라를 더 좋아하게 했는지도... 아이를 낳고 보니 색칠을 어느 순간 많이 하게 되는데, 아이가 사내 아이라 보니 또 그게 그렇게 오래 지속이 되지 않아요. 딸아이었다면 함께 오래 색칠공부에 매진(?)하게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어른들을 위한 색칠공부라, 매력적이네요^^ 가격은 세지만 색연필도 주는 게 더 땡기긴 한데,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가격이긴 하네요. 집에 크레파스 있으니까....생각 좀 더 해 봐야겠는데 이 역시 비싸서 못 산다는 말로 들리진 않겠지요? (뜨끔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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