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에서 이미 누치오 오르디네 선생의 주장이 나와요.
근대 산업 사회 이전에도 `잉여`만이 예술품과 생활의 충만한 활력에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어요. 중세 이전의 시대에서 우리는 아무 해야할 일이 없는 귀족들의 잉여가 예술을 발전시킨 사례를 많이 알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