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통사 5 (제4판) - 근대문학
조동일 지음 / 지식산업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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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사 수업 교재이다.

이 책의 저자 조동일 교수님께 매주 수요일마다

비교문학 강의를 듣고 있는데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에

늘 내가 부끄러워진다.

이광수 최남선 등에 대해선 안좋게 이야기하는 등 

때론 지나치게 선생님의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간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국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읽어볼만한 훌륭한 교재인 것 같다.

어렵지 않게 잘 쓰여있어 국문학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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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이승복 지음 / 황금나침반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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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사는,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

그 열정이 나에게 전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때로 좌절하고 나도할수있을까..하고 고민하는 나에게

용기를 복돋아주었다.

이성복 그 처럼

살아가면서 어떤 시련을 겪더라도

도도히 이겨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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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공부 - 장정일의 인문학 부활 프로젝트
장정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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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지키자

 

영화 거짓말의 원작을 쓴 사람이 장정일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광수 같이 선정적이고 변태적인 작가인 줄만 알았는데 <장정일의 인문학 부활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석 달째 침대 머리맡에 두고 읽고 있으면서 이젠 그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숨이 턱턱 막히고, 소화되지 않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답답해왔는데 나중에는 교수님이 왜 하필 이 책을 독후감 숙제로 내어주신 건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혹시 장정일과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교수님은 이 책을 읽어 보셨는지, 더 나아가 장정일 그가 누구인지 궁금해왔다.

문예미학 시간에 패러디를 발표를 준비하면서 김춘수의 ‘꽃‘을 패러디한 독특한 작가가, 그리고 책을 소개하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짧은 머리의 고집스런 얼굴을 한 사람이 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장정일의 서평들의 엮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책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책들 중에서 내가 읽어 본 책은 단 한권도 없었다. 또한 어렵게 쓰여 있고, 이해되지 않게 편집되어 있어서 더더욱 읽혀지지가 않았다. 근대사, 역사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읽기조차 싫었는데 맨땅에 헤딩하기가 어렵듯이 지식과 경험이라는 바탕 없이 이해하기란 어려웠다.

어떤 이들은 장정일의 <공부>는 그가 펴냈던 <독서일기> 7권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에 혀를 내두르는데 나도 이들과 생각을 같이 한다. 도대체 이 책의 이름 앞에 ‘인문학의 부활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왜 붙었을까?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인문학이 부활 되는 것에 대 찬성이지만 이 책을 독자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지 못하는 것 같다. 소개된 그 많은 책들 중에서 나는 한 권도 읽고 싶은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랜덤하우스의 책의 주제나 제목, 표지가 자극적이고 지극히 상업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건 정말 너무 했다.

장정일은 인문학적 호기심을 독자들에게 자극시키기를 바라며 열정적으로 글을 썼지만 내가 무식해서 그런지 열정적으로 읽히지 않았으며 <공부>라는 제목역시 피부에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나이 50이전까지 나는 정말 한 마리 개와 같았다. 앞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어대자 나도 따라 짖어댄 것일 뿐, 왜 그렇게 짖어댔는지 까닭을 묻는다면, 그저 벙어리처럼 아무 말 없이 웃을 뿐이었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언젠가 이 글을 보면서 눈물이 돌았다고 그는 덧붙였는데 나도 따라 짖어대는 한 마리 개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공부는 누군가 하다가 힘들면 다른 사람이 이어서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 책이 모든 것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독자들에서 발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그는 말한다. 정말 책을 읽는 내내 골치 아팠지만 그의 말대로 양심적 병역거부자, 박정희, 특히 조봉암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장정일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가방 끈 짧다고 얕볼 수 없는 사람, 예리한 통찰력과 뛰어난 감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공하거나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그와 같이 ‘알고 싶어서’ 읽고 ‘입장을 갖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자기의 생각을 글로 적어나가는 그의 당당함이 부럽다.

 

끝으로 그는 공부 좀 하라는 말을 둘러 <공부>라는 제목으로 정한 건 아닐까? 교수님도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무지함을 깨달아 공부하라는 말을 책으로 대신 전하려 하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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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처럼 승부하라 (반양장) -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
팻 윌리엄스 외 지음, 안종설 옮김 / 성공시대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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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인생을 살아온 리치디보스의 인생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 겠단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온 그!

팔십살의 나도 저런 모습이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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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1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품절


나는 남과 경쟁하여 이긴다는 것보다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는 것을
언제나 우선으로 생각한다.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달려 나는 승리했다.
-94쪽

술을 마시되 취하지 말고
사랑을 하되 감정에 매몰되지 말고
훔치되 부자들의 것만 건드려라
- 판초비야-235쪽

난 언제나 나를 순수하게 해주는 곳으로 가고싶다.

내가 죽은 것처럼 보일 거야. 하지만 그게 아니야.
꿈을 ?아 하늘로 사라진 사람. -생텍쥐베리-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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