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머무는 그림 - 그림으로 사랑을 앓고, 위로를 받다
장우진 지음 / 휴먼아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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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그냥 창문을 열어 두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면 그녀가 푸른 하늘의 공기와 사랑과 꽃과 함께 내 마음으로 스며들었다."

- 마르크 샤갈(1887~1985), 아내 벨라에 대해

한 권의 시집과도 같이 예쁜 책!

한 쪽 한 쪽 저자의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데, 출판사에 의해 잘려나갔다는 부분에는 어떤 사랑이 담겨있었을지 궁금하네요.

부드럽게 잘 읽히지만 단숨에 읽기가 왠지 아쉬웠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니까요(바오로, <고린도 전서> 13, 1-13).

교양독서를 원하는 여러 분들께 여러 번 추천해드렸지만 감동적이기까지 한 역작, 『미술 만화로 읽다』(북폴리오)를 다시금 강력히 추천해드리고, 9월 22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알폰스 무하 : 아르누보와 유토피아 전>이 열리고 있는데 『무하, 세기말의 보헤미안』(미술문화)을 미리 읽고 관람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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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 (포트폴리오) 마로니에북스 Taschen 포트폴리오 10
마로니에북스 편집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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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호퍼의 그림들... 참 좋다!

마로니에북스에서 펴내고 있는 독일 Taschen사 포트폴리오 시리즈. 한국에는 15종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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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 마로니에북스 Taschen 포트폴리오 6
마로니에북스 편집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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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에서 펴내고 있는 독일 Taschen사 포트폴리오 시리즈. 한국에는 15종만 나와 있다.

달리에 대한 소개로서는 조금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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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사진
페터 슈테판 지음, 이영아 옮김 / 예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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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과거의 사회적 구성물이듯, 사진 역시 승자의 당파적 해석이다. 사진은 특권이며, 따라서 사진은 우리가 그것을 불신하거나 의심한 연후에야 우리에게 무언가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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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바토 - 연극 속 세상을 훔쳐본 화가 내 손안의 미술관 9
닐스 요켈 지음, 노성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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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테라 섬의 순례” 등 이른바 ‘페트 갈랑트(fête galante, 우아한 축제)’의 경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바토의 또 다른 측면에 대한 조명. 바토는 낙원 속의 귀족들뿐 아니라, 유랑극단, 배우, 거리악사들의 무대 뒤 표정과 애환도 그림에 많이 담았다. 이 책은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어릿광대, 아를레키노(이탈리아어 arlecchino, 영어로는 harlequin, 독일어로 Harlekin, 프랑스어 arlequin. 우리로 치면 ‘말뚝이’)의 입을 빌려 이야기를 풀어 가는데 정작 바토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생각과는 달랐던 책.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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