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님과 최정원님만으로도 땡기는(?)데 유명한 이름은 다 모였군요. 재밌을것 같아요ㅠ 보고싶다ㅠ
어렸을때는 연극이 넘 좋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뮤지컬이 더 좋아져요. 옛날엔 그냥 말로 하면 되지 왜 굳이 리듬을 붙여서 난리인가 싶었던것이 이제 뮤지컬 나름의 매력에 점점 빠진다고나 할까요? 설레임을 머금은 예쁜 뮤지컬일것 같네요. 기회를 주시면 꼭 보고싶어요.
새해가 되자마자 신종플루에 걸렸습니다 -_- 타미플루를 늦게 처방받아서 폐기능이 손상되었더군요. 엊그제부터 일상생활로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쿨럭거리며 숨쉬기가 곤란ㅠ 앓아 누운 동안에 보고싶은 뮤지컬 티켓도 남을 주게 되구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할수있는 기회를 주세요.
[20일] 극단 서울공장의 작품은 전 오랜만에 접하는듯 해요 ^^; 이렇게 꾸준히 좋은작품 보여주고 계셨군요. 메데아에 대한 다른 관점의 고찰이 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그리스 신화의 소재를 우리의 소리와 접목시키다니 새로운 시도같아 너무나 궁금하기도 해요 ^^
[22일] 살인이라는 무서운 단어가 들어가있는데 깜찍한 폰트와 그림..예쁜 느낌 들어간 포스터가 인상적이네요. 사랑을 위해서라면...글쎄요. 워낙 인간관계에 여린 심약한 스타일인지라 그 사랑이 상처가 될것을 안다면 본능적으로 무서워 발을 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상처 받아도 좋사와요-하며 뭐든지 할수 있는 사랑이...요즘은 조금 하고싶어 지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