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lam Yunessi
 
 
 
 
Evening Embrace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란 단 두가지 종류로 간단히 나눌 수 있다.
그 혹은 그녀에게서 걸려오는 전화와
그 밖의 모든 전화.

 
 
Etude Des Fleurs Blanc

이렇게도 나눌 수 있다.
전화벨이 울리면 그 혹은 그녀일 것 같고,
오래도록 전화벨이 울리지 않으면 고장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Polonaise

사랑이란...그러므로
붉은 신호등이다.
켜지기만 하면 무조건 멈춰야 하는,
위험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안전도 예과는 붉은 신호등이 바로 사랑이다.

 
 
Poetic Memory

사랑은 그 혹은 그녀에게 보다 나은 '나'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망의 발현으로 시작된다.
'있는 그대로의 나'보다 '이랬으면 좋았을 나'로
스스로를 향상시키는 노력과 함께 사랑은 시작된다.
솔직함보다 더 사랑에 위험한 극약은 없다.
죽는 날까지 사랑이 지속된다면
죽는 날까지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 주지 못하며 살게 될 것이다.
사랑은 나를 미화시키고 나를 왜곡시킨다.
사랑은 거짓말의 유혹은 극대화시키는 감정이다.


 
Elina


사랑조차도 넘쳐 버리면....
차라리 모자라는 것보다 못한 일인 것을....

 
 
Poetic Music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Oblisque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 양귀자의 모순 中 -
편집/신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5-08-07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독특하네요.
그림 자체의 색상 땜에 부드러워 보이면서도 선이 날카로와요.
잘 감상했습니다.
 

 

 
Romanloranc 작품사진
 
 
 
Private Road with Clouds

 
Crucified Landscape

 
Grapes of Wrath

 
December Cottonwoods

 
Beckwith

 
Road to Modesto

 
Canal

 
Silent River

 
Slough in Winter

 
Pump and Willow

 
Windmill near Rancho Seco

 
Granaries

 
Barn and Mt. Diablo

 
Frosted Willows

 
Purple Needlegrass

 
May Storm in Wild Rye

 
Windmill and Water Tank

 
Almond Orchard

 
Sonora Hills

 
Two-Hearted Oak

 
Sedge and Oaks

 
Tule Raft

 
Pond and Montezuma Hills

 
Bare Trees by the River

 
Night Storm over Kesterson

 
Valley before the Rain

 
San Luis Dam

 
Sacramento River

 
Shopping Cart with Leaves

 
Valley Oaks in Fog

 
Phantom Canoe

 
Backwater

 
Dendritic Oaks

 
Road to Home

 
Two-Hearted Oak

 
Sedge and Oaks

 
Blue Oak at Dusk

 
Oaks and Snag

 
Women's Gallery

 
Blessed Mother

 
Stations of the Cross

 
St. Casimirs Lane

 
Franciscan Church of the Assumption

 

Five Oaks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5-08-0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비롭네요.

놀자 2005-08-05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저런 멋진 사진을 보면 또 드는 생각..
어서 디카실력을 키우자! ^^;;;;;
 

 

     이 꽃  너무  예뻐~

     내가  꽃왕관 만들어 줄께.

     이 꽃 정말 고마워 ~^^

 

        생일 축하해.  자~ 선물이야!!

                 소근소근~  소문 내지마 ~

           자~ 따뜻한 차 한잔 어때?

               나중에는  쿠키 만들어서  함께 먹자.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7-29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머나 이럴때 닉네임 다시 짓고 싶어져요^^;;;

날개 2005-07-29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제 어린시절 사진이 왜 이렇게 돌아다니죠? 흐흐~

놀자 2005-07-30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좀 날개님이 부럽긴 하지만 만두님 이름도 귀엽다구요~
날개님// 어린시절에 저리 이뻤다니~~ 지금 미모는 눈이 부시겠죠~>_<
 

Phil Borges 의 티벳 사람들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 이다.

-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에서 -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오두막 편지] 에서 -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 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산방한담] 에서 -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가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 [산에는 꽃이 피네] 에서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이 피네] 에서 -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 에서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 ] 에서 -

 

ⓒ Phil Borges Jigme & Sonam Selectively Toned Archival Silver Print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5-07-25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 밤에 티벳 사자의 서를 읽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