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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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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은 퓰리처 수상 시인 메리올리버가 세상에 바치는 찬사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파랗고 청명한 칼라에 흑백의 깔끔한 꽃사진.

그리고 착한 두께감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실어주었다.
책 표지에는 메리올리버가 발견한 찬란하고 텅빈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써있다.

 

 

 

 

 

 

이것만 보고는 어떤내용일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읽고나니 저자가 50여년을 살고있는 프로빈스타운과 저자 자신의 이야기, 동반자였던 멀론쿡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답다고 투명한 문장으로 보여주려 한것같다.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놀라운 창조물과 지구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저자가 발견한 아주 평범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느끼게한다.
자연경관이 가득한 지구둘레를 소소하게 걷는 느낌이랄까..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이였던건지.. 세상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인것같다. 나무, 꽃, 풀, 바다냄새와 새소리를 느끼며 음악같은 산문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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