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는 않았지만 대충 아는 내용이라 소개한다. 일단 이 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언어가 가진 보이지 않는 힘과 의미를 담은 책이다. 언어를 통해 선교를 하게 되고, 또 다시 언어가 제국주의 확장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말한다.
언어 말살 정책은 곧 정신의 말살이며, 문화의 말살까지 이어진다. 이것은 우리 나라가 일제강점기를 걸치며 경험한 바다. 삽화가 있어 읽기 편하다. 아마도 조만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읽게 될 책이다.
참으로 멋진 책이다.
오늘 문학동네 책을 찾아 들어가다 신간을 보고 검색하니 이 책이 보인다. 흑인 대모라는 표현, 놀라운 임팩트, 언어의 특징을 소설 안에 잘 담아낸 책이다.
빨리 읽고 싶다.
한 달 간의 회복적 치유 마을 연수를 마치고 나를 돌아보니 많이 부족하다. 공부할게 천지구나. 더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