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는 언제나 기쁩니다.
다함께의 회원분(닉네임 : Began_Who)도
<성대사랑>에 성균관대 국문과 대학원생의 <등록금 인상 반대 475시간 릴레이 1인시위> 운동을 지지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움직임을 잘 정리하여 알려주고 계십니다.
댓글의 반응도 좋아, 추천게시판에 올랐습니다.
출처는 여기.
http://www.skkulove.com/bbs/zboard.php?id=fb2011_1&page=1&category=2&sn1=&divpage=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676&search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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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국문학과 대학원생 분과 <등록금인상을 반대하는 대학원생 모임>에서 나오신 분들이 600주년 기념관 앞에서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모습입니다. 옆의 등록금 인상 반대 서명에도 지나던 많은 학우 분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오늘 학교 가보니까 시위하는 곳 근처에 율전캠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주차해놓았더라구요. 학교 당국이 시위를 방해하려고 고의적으로 저렇게 주차해놓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08년 촛불집회 때의 "명박산성"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덕분에 혜화역 왕복하는 셔틀버스에서 내리기도 불편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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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다함께 성대모임 회원입니다.
지난 2월 16일부터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 분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475시간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4.2퍼센트 인상으로 무려 4백75만원에 육박하는 등록금에 항의하는 뜻입니다.
며칠 전에 한 분이 소개하는 글을 올린 것을 보았는데요,
좀 더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보다 자세한 소식과 함께 글을 씁니다.
학교 당국은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던 작년에도 대학원 등록금은 5.1퍼센트나 인상하는 등 지난 5년 간 대학원 등록금을 한 학기 당 무려 100만원이나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에 상응하는 교육 환경 개선이나 교육의 질 향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위는 많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첨부한 첫번째 사진을 찍던 날(지난주 목요일)에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대학원생 모임>에서 직접 제작해온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동아시아학과 대학원생 분들의 지지성명도 발표되었습니다. 1인 시위와 함께 진행 중인 등록금 인상 반대 서명운동에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가리지 않고 600주년 기념관 앞을 지나는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음료수를 가져다 주거나 차를 타고 지나며 파이팅 제스쳐를 취하는 등 격려해주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2월 16일자 <서울경제신문> 사회면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102/e2011021617134193820.htm
이런 게 두려웠던지 오늘 가보니까 600주년 기념관 앞에 율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주차해놓았더라구요. 평소 학교 다니면서 그 자리에 셔틀버스를 주차해놓은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학교 당국이 시위가 잘 안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저 자리에 주차하게 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475시간 릴레이 시위’는 3월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학교에 가시면 꼭 들러서 서명 하시고 응원해주세요!
또한 다음 아고라에서 온라인 서명도 받고 있습니다.
475만 명이 목표라고 합니다. 성대 학생뿐만 아니라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모든 분들이 서명할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3853
릴레이 시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문학과와 동아시아 대학원생 분들의 성명서, 총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총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읽어보니 대학원의 교육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느껴지네요.
http://blog.naver.com/mcohj?Redirect=Log&logNo=70103076276
저희 다함께 성균관대 모임도 대학원생 분들의 행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턱 없이 높은 등록금에 비해 열악한 교육의 질과 환경은 비단 대학원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행동은 학부와 대학원을 가리지 않고 더욱 확대되어야 합니다.